어떤 여성이 쓴 글입니다 ㅡ 세상은 개념이 꽉 찬 사람을 원한다

2011. 10. 17. 00:10세상보기/조금 더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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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들의 이중성
 
사실 나 역시 여자로서 이런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인정한다.
 
우리는 흔히 "남자가 되가지고, 그런 것도 못해?", "남자가 쪼잔하게 시리" 등등의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듣고 산다. 사실 나 역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말들을 입에 달고 살았다는 것을 고백한다.
 
여자들은 이런 말들을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내뱉는 것이 사실이며, 여자들은 이런 말을 들었을 시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일 남자들이 '여자가 되가지고, 이런것도 못해?' "여자가 말이야.."와 같은 말을 한다면? 100명중 90명 이상의 여자들은 아마도 즉각 반발심을 일으키며 따질 것이다. 지금 그런말을 왜 하냐는둥, 성차별이라는 둥..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자. 왜 똑같은 말을 두고 한쪽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며 참아야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당당하게 성차별이라며 몰아붙일 수 있는 것일까? 
 
내가 어렸을 때는 나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점점 머리가 커지면서, 나는 우리나라 여자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알게 되었고, 대다수의 여자들이 이러한 함정 속에 빠져 스스로의 목을 죄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학과 직장에서 나는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일이 많았으며, 100이면 100 마치 공식처럼 남녀의 반응에는 차이가 있었다.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냐고 생각할 여성분들이 있을 지 모르겠으나, 나는 여성들이 앞에서 예로든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여성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이 싫다면, 남성들의 자존심 역시 존중되어야 한다. 
 
또한 남자들 역시 이러한 상황이 생겼을 시에는, 묵묵히 받아들이기보다는 이것 역시 '성차별'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으면 한다. 남자들이 '쪼잔하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싫어, 이러한 일들을 그냥 넘긴다면, 대다수의 여성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채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여자가 되가지고' 등등의 말을 듣기 싫은 여성들은, 남성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며 자신의 이익을 채우는 행동을 할 자격이 없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남녀 모두가 이런 류의 말을 서로 삼가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일 것이다. 

 
2. 군대에 대한 태도
 

 
얼마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현 '징병제'가 남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솔직히 나는 이러한 주장에 찬성하는 편이다. 말도 안된다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면 현 '징병제'가 명백히 남성에 대한 성차별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성들 모두를 입영시키는 데에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유럽에서조차 이 문제에 대해 최고법원에서 '보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나 역시 모든 여성들이 반드시 군대에 가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이 최소한의 '양심'만은 지녀야 한다고 본다.
 
문제는 여성들의 태도다. 
 
내가 대학을 다녔을 당시에 술집이나 카페에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들어오면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여자들이 반감(?)을 드러냈었다. 사실 나 역시 그것이 당연한 태도인 줄 알고 멋도 모르고 동조했던 것이 사실이다. 길에서 군인을 보게되면 "칙칙하다", "재수없다" 등등의 귀속말을 하며 즐거워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 동생과 오빠가 군대를 가게 되면서, 나는 나의 행동들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를 알수 있었다. 자세히 적기는 뭐하지만, 간접적인 체험만으로도 그들이 군대에서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으며, 결코 그들을 무시하거나 그들의 노력을 폄하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군인을 볼 때마다 박수를 쳐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거나 최소한 그들의 기분을 나쁘게하는 말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닐까? 그까짓 군대 3년이라거나... 군대갔다온 것이 대수냐? 등등의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군대라는 조직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미국이나 일본같은 경우는 군인에 대한 대우가 상당히 좋다고 들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군인들은 그에 훨씬 못미치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한다. 
 
너무나 뻔한 소리처럼 들릴수도 있겠지만, 전쟁이 나면 우리를 지켜주는 사람들이 군인이며, 현재에도 군인들이 있기에 우리가 편히 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우리나라에 최소한의 양심조차 없는 여자들이 많다고 본다. 

 
3. 성희롱에 대해
 
사실 성희롱이라는 것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에 말하는 것이 꺼려지기도 하지만... 여성들에게 몇마디 하고 싶다. 
 
제발 '성희롱'이라는 무기로 엉뚱한 사람들 죄인으로 몰아가는 행동들은 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가끔씩 언론을 통해 무고한 사람들에게 성희롱이라는 죄를 뒤집어씌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여자들을 보면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요즘들어 점점 이런 일이 많아지는 것 같은데... 물론 성희롱이라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사회적으로 성희롱에 있어 여성들에게 관대한 태도를 취하다보니 이러한 부작용이 생기는것 같다. 
 
심심하면 나오는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같은 여성으로서 그런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사실 나 역시 지하철에서의 성희롱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왕 문제를 제기하기로 마음먹고 글을 쓰는 것이니.. 또다시 여성들에게 문제를 제기해보도록 하겠다. 
 
나는 여성들이 성희롱에 대해 당당해지려면.. 여성들이 남성에게 취하는 성희롱 역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술자리에서 한 남자가 여성의 손을 잡거나 껴안거나 한다면.. 요즘은 성희롱으로 잡혀들어가기 딱 좋다. 실제로 내가 다니던 대학과 직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많이 있었으며 뉴스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많이 다루어지곤 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의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제기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우스개소리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사실 반대의 경우에는 오히려 남자들이 좋아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성들이 진정 성희롱을 당하고 싶지 않고, 남성들에게 성희롱에 대한 거부의사를 당당하게 하고 싶다면... 여성들에게 역시 같은 기준의 잣대가 적용되거나, 여성 스스로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술자리에서 여성 상사가 남성 부하의 손을 잡는다거나 술을 따르라고 시킨다거나, 혹은 업무중 어깨에 손을 얹고 힘든 일 없냐고 물었다고 하자. 또, 술자리에서 취한 여성후배가 남성선배에게 몸을 기대거나 사랑을 고백하며 가슴에 안기거나 껴안았다고 하자. 이러한 경우 성희롱이라 주장할 남성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또한 자신의 행동을 두고 성희롱이라 인정할 여성들은 또 얼마나 될까? 아마도.. 거의 없다는 것이 정답일것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냐?라고 묻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또한 남성과 여성은 다른 성(性)으로서 다른 잣대가 적용되어져야 한다고 말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성희롱 사건의 발생과 그 해결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나로서는... 여성들 스스로가 발상의 전환을 해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왜 똑같은 행동임에도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는 것일까? 혹시 이러한 생각에 여성을 봐주는 기준이 은밀하게 내포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또한 여성들 스스로가 "나는 여자니까"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러한 생각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닐까? 
 
적어도 어떠한 행위가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 행위라면, 제대로 된 적용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우리 여성들이 그토록 외치는 '남녀평등'의 관점에서 역시 성희롱이라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도대체 왜 여성은 괜찮고 남성은 안되는 것일까? 단순히 여성은 성희롱을 싫어하고 남성은 성희롱을 오히려 좋아하기 때문일까? 사회적으로 이러한 이중적인 잣대를 지니고 있기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나오는 것이며 재판과정에서도 서로 다른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과격한 생각이지만, 나는 여성들에게도 똑같은 기준의 성희롱 처벌기준이 마련되어... 대학이나 직장내에서, 상대방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좋아하는 남성을 껴안는다던가, 손을 잡는 여성에게는 남성들에게 적용되어지는것과 마찬가지로 성희롱에 대해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들 역시 대자보를 통해 공개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을 하지않을 것이라는것을 전학우, 혹은 전직원들에게 공표를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있는 많은수의 여성들이 나를 미친년이라 욕할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진정한 '남녀평등'이 무엇인지를....... 

 
4. 우리나라 여성은 기생충인가?

나는 현재 미혼 여성으로서 그동안 여러 차례의 연애 경험이 있고, 앞으로도 연애를 할것이다. 

내가 연애를 하면서,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기생충으로서 살 수밖에 없는가?" 라는 것이었다. 
 
표현이 과격한점 이해 바란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여성들의 가치관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요사이는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남녀간에 데이트를 할 때에는 나름의 더치페이를 하고있는 것이 사실이며, 많은수의 커플들이 남녀평등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 스스로를 기생충으로 규정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같아 기분이 언짢을 때가 많다. 
 
인터넷동호회에 가입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둘러본 적이 많이 있다. 내가 놀란 것은... 많은 수의 동호회들이 자유모임시에 남녀간 회비에 차별을 두고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젊은 청춘남녀들이 가입하는 동호회의 경우,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회비에 차별을 두고 있었다.
 
즉,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더 부담하는 식의... 물론 여자로서는 돈을 적게 내도 되니 기분좋은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말해서 상당히 불쾌했다. 도대체 왜 여성이 회비를 더 적게 내야 하는 것인지.. 이러한 기본적인 발상에 깔린 숨은 뜻을 여성들은 정말로 모르고 있는 것일까? 
 
남성들이 봉급이 더 많기 때문에 당연하다 주장하는 여자들을 보면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를 않는다. 이러한 여성들의 발상 덕분에 '남녀평등'의 길이 더욱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그녀들은 왜 모르는 것일까? 
 
한 동호회의 게시판에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여성들의 반응은 거의 절망적인 것이었다.(내 기준에서는) 
 
도대체 뭐가 문제냐?라며 반문하는 여성들과... 심지어는 "남녀가 만나는것은 남성이 혜택을 입는 일이고, 여성들이 희소성이 있으니 당연히 남성들이 돈을 더 부담해야 하는것 아니냐" 는 주장에서는 아예 할말을 잃고 말았다. 
 
남녀평등에 대해 그토록 목소리를 높이는 한국 여성들이, 도대체 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도 제기하지 않는 것일까? 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여기는 것일까? 

 
나이트에서 여성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단다. 여기에 숨은 속뜻을 아무도 모르는 것일까? 오히려 좋아하는 여성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일까? 그런 주제에 남녀평등이라는 말이 나올까? 그런 주제에 남자들이 여자를 무시한다는 말을 할수 있을까? 

(표현이 과격한 점 죄송합니다.) 
 
한 여성사이트의 회원들과 채팅을 한 적이 있었다. 내가 놀란 것은, 이들이 데이트를 할 때 돈을 전혀 쓰지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어떤 여성은.. 한번 돈을 쓰기 시작하면 계속 써야 된다며.. 그리고 처음부터 버릇을 들여야 한다며 계속 쓰지말 것을 인생후배에게 강조하고 있었다. 같은 여성이지만.. 솔직히 욕이 나오려 하는 것을 꾹 참고 그냥 종료를 한 적이 있었다. 
 
이것뿐이랴... 채팅사이트에서 역시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남성에게 종속된 기생충으로 '규정'한 채 '당당히' 행동하고 있었다. 물론 이들 역시 '남녀차별'에 대한 말만 나오면.. 투사로 변신하는 것은 마찬가지였고... 
 
나는 남자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물론 관습적으로 남자에대한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한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는 힘들 것이나.. 

이제는 남성들도 당당하게 주장할 것은 주장해야 하며, 여성들의 잘못된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제대로 지적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놈의 체면때문에 첫 데이트시에 자신이 돈을 다 지불하는 남자들...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여자들... 
 
우리 여성들도 문제가 있지만... 여성들을 더욱더 노예로 만들고 있는 남자들 역시 그 책임을 회피할수는 없을 것이다. 

 
5. 직장을 바라보는 관점
 
실제로 우리나라 기업에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적은 봉급을 받고 있으며, 나름의 성차별도 존재하는것이 사실이다. 남성위주의 기업문화 속에서 여성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또한 사회구조 자체가 여성들에게 불평등한 소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성들에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와는 달리 많은 수의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있으며, 직장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 여성들은 항상 남녀성차별에 대해 불만을 지니고 있으며, 기업이 여성들을 푸대접한다며 하소연한다. 
 
옳은 말이다. 하지만 여성들 스스로에게도 문제는 있다. 현재 우리나라 남성들과 여성들이 직장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남성들에게 있어 직장은 곧 목숨과도 같은 것이다. 이들에게 직장은 자신과 가족들을 먹여살릴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인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남성들은 더러워도, 싫어도 직장에 충성할 수밖에 없으며 직장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참으로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리고 나의 이러한 말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들도 많겠지만.. 여성들이 직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이와는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있어 직장이란, 자신의 자아실현과 사회에의 참여 등의 시각으로 규정되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집에서 살림이나 하는 삶 따위는 싫다며 직장을 가지는 여성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직장이 있다는 것이 곧 여성의 능력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문제는 바로 이 부분이다. 실제로 대다수의 여성 직장인들은 자신의 직장을 남성들만큼 소중히 여기지 않고있다. 그들에게 있어 직장은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한 도구일뿐... 자신의 가정과 가족의 존폐가 달린 절실한 존재가 아닌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여성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성향의 여성 직장인들역시 많은 것이 사실이다. 
 
직장에 대한 기본관점에서부터 남녀간의 차이가 있다보니.. 실제 업무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즉, 여성으로서 충분히 할수 있는 일임에도 여성이라는 핑계를 대며 회피하거나, 남성 동료에게 일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직장에서 봉급을 받는 사람이라면... 또한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막말로 불속에 뛰어드는 심정으로 일을 해야함에도.. 항상 "나는 여자니까"라는 생각으로 안이하게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을 나는 너무나도 많이 보아왔다. 
 
이러한 여성들이 많을수록, 기업의 입장에서는 능력에 따른 차별을 둘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많은 수의 여성들이 자신에게 부여되는 능력에 대한 차별을 성차별로 착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착각이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이러한 여성이 늘어날수록 결국 피해는 여성들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 
 
무한경쟁시대 속에서 기업은 끊임없이 피땀을 흘리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여성 스스로가 안 좋은 이미지를 각 기업에 내비치는 현실 속에서.. 과연 진정한 남녀평등의 날이 올 수 있을까? 아니, 적어도 여성들이 능력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해서 미안하지만.. 나는 이 부분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6. 직장에서의 역할분담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직장내 여성차별에 대해 말들이 많다. 사실 나 역시 직장여성으로서 그들의 그러한 생각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나 또한 많은 차별을 받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차별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도 문제는 있다. 우선, 진정한 실력으로 평가받는 여성들의 경우는 자신이 당당하게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의 자신의 지위가 그리 높지 못하다면, 자신이 받고 있는 차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직장에서 지위가 높지 못한 많은 수의 남성들은, 자신이 하찮은 일을 하게되었을 시에 여러가지 불만을 토로할지언정, 남녀성차별의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는다. 힘들고, 지저분한 일이나 무거운 짐을 날라야할 상황에서 남녀성차별 운운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단지, 자신에게 이러한 일을 시키는 회사에 대한 불만과 자신 스스로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그러나 여성들의 경우는 다르다. 여성들은 자신들에게 사소한 일을 시킬시에 100이면 100 성차별을 들먹거린다. 
 
회사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기업에서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는 일을 주기 마련이며, 능력이 조금 부족한 사람에게는 거기에 걸맞는 일을 주게 되어있다. 
 
물론, 애시당초에 여성을 철저하게 무시하며 특정인의 능력을 제대로 대접해주지 않는 회사도 있을수 있다. 하지만, 특정인이 그다지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만을 하는 경우의 대다수는 '성차별' 이전에 능력에 대한 차별을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업무에 대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남녀에 관계없이 특정 기업이나 회사의 중요한 일을 담당하게 되어 있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이른바 3D적인 업무, 혹은 반복적이며 기계적인 일을 하게 되어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경우, 남자들에게는 근력이 요구되는 힘든 일을 시키는것이 일반적이며, 여성들에게는 근력보다는 섬세함이 요구되는 일을 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이와같은 경우에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여성에게 복사심부름 등을 시키는 것을 두고 성차별 운운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실제 기업에서의 지위가 그다지 높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성차별 이전에 능력에 대한 차별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에 대한 차별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또한 기업은 성평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이 아니기에 능력에 대한 차별을 둘 수밖에 없다. 
 
많은 수의 여성들이 빠지는 함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능력에 대한 차별과 성차별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실제로 많은 수의 남성들은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더라도 성차별에 대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이것은, 남성들이 직장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감'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능력차별을 순순히 받아들이는것을 뜻한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적용하는 '능력차별'은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여성들은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조차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직장은 자신들의 성평등입장을 존중해주는 존재에 불과한 것이다. 
 
여성들의 이러한 생각으로 인해 많은 수의 기업들이 여성들을 정리해고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복사심부름 등을 두고 성차별이라 주장하는 많은 수의 여성들에게, 만일 힘들고 어렵고 지저분하고 무거운 것을 나르는 일을 시킨다면 그들의 반응은 어떨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100명중 90명이상은 또다른 성차별을 들먹거리며 반발하거나 불만을 토로할 것이다. 편하지만 하찮은 일을 하는 남성에게 힘들고 어렵고 지저분하고 무거운 것을 나르는 일을 시켰을 때 남성들이 과연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댈까? 
 
혹은 힘들고 무거운 짐을 옮기는 일을 하던 남성들에게, 편한 복사심부름일을 시켰을때, 과연 그들이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반발할까? 
 
기업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여성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7. 군가산점 문제

[ 이미지 출처: 방위사업청 블로그, "잘못된 논란 (군가산점 찬반논란)" ]


사실 군가산점에 대해 자세히 아는 바가 없어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인터넷 상의 많은 글들을 읽어본 후, 군가산점폐지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었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릴수 있었다. 물론 내가 현재 공무원이 아닌, 사기업에 다니는 사람이기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결론은 너무나도 쉽게 나온다. 우선, 현재 우리나라의 남자들이 군복무를 하는 것은 국가를 위해 자신의 인생 중 일부를 희생하는 것이 틀림없다. 반면, 여성들은 군복무에 대한 의무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현역병으로서 군에 입대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방위나 공익근무요원등의 제도 역시 여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따라서 군가산점이라는 것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위해 국가에서 나름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인 것이다. 
 
이것은 남녀차별의 문제가 아니며, 단지 국가가 특정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라 본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군가산점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사실 군가산점이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몰랐던 나는, 여성들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않는다는 논리에 빠져 군가산점이라는것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군에 입대하는것은 그다지 즐거운 일이 아니며, 외국의 군대와 비교했을 때 너무나도 열악한 우리나라의 군대에서 3년 동안 복무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이다. 또한, 여성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않기 때문에 군가산점이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이기적인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남녀차별의 문제가 아니며, 남녀차별의 문제로 몰고갈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징병제'는 필수적인 것이며, 누군가는 반드시 가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수의 남성들이 군대에 가서 고생을 하고 있으며, 국가에서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보상을 해줄 의무가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가에서는 공무원시험에서 약간의 가산점을 주게 된 것이다. 이것은 남녀차별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그러나 여성단체에서는 이 문제를 성차별로 몰고가 결국 군가산점을 폐지하였다. 그들이 주장하는데로 이것이 진정한 성차별이라면, 군가산점을 논하기 이전에 "왜 여성들은 군대에 입대하지 못하는가?"라는 시위를 벌였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적어도 "여성들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려면 말이다. 
 
여성들은 최소한 '군가산점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할 말이 없다고 본다. 또한 군가산점문제를 들먹거리며 군인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 역시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 註 : 우리나라도 이제서야 조금씩 사람들이 정신을 차려가는지 다음과 같은 기사가 게재되어 해당 내용을 포함합니다. [ 뉴데일리, "여성 78% '군복무 가산점 찬성'" ]

 
8. 남자는 군대에 가지만 여자는 아이를 낳는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지나치게 남자쪽의 입장만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나 스스로도 약간의 거부감이 들고 있으나, 이왕 이야기를 하게 되었으니 나의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여성들의 억지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러한 주장이다. 
 
반복해서 고백하지만, 사실 나 역시 잠시동안 저런 생각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별다른 생각없이 받아들인다면, 여성들에게 있어 이 주장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많이 이야기되어 왔듯이, 이러한 억지는 길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다음과 같은 몇가지 문장으로서 이 억지가 지니고 있는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 
 
(1) 여성이 출산을 하는 것은 의무가 아닌 태생적인 권리다. 
(2) 남성이 군대에 가는 것은 권리가 아닌 의무이며, 이것은 국가에 의해 강제된 의무이다. 
(3) 국가는 여성에게 출산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으며, 여성의 출산은 개인의 선택에 의해 자유롭게 결정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또한 출산을 하지 않아도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4) 국가는 남성들에게 군입대를 강요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시에는 법적인 처벌을 받는다. 
 
이렇듯 남성들의 군입대와 여성의 출산은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며, 남성들에게 강제된 군입대라는 의무와 여성의 출산은 애시당초에 비교대상이 아닌 것이다. 
 
"만일 남자는 군대를 가지만 여자는 아이를 낳는다." 라는 주장을 하며 군입대자체를 폄하하는 여성이 있다면, 그 여성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우리 여성이 출산을 하는 것은 2세를 낳는 소중한 권리이며,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아름다운 여성만의 특권이다. 이것은 군입대와의 비교대상이 아니며, 군입대는 군입대 그 자체로, 출산은 출산자체로 평가받아야 하는 것이다. 
 
제발 이런 억지주장으로 여성 얼굴에 먹칠을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9. 사회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구조적 차별에 대해
 
지나치게 남성들의 입장을 옹호하며, 여성들에 대해 비판을 하여 솔직히 마음이 편치 않다. 또한 내가 아무리 이렇게 말을 한다해도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구조적 차별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것을 부인할 생각은 없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우리 여성들이 이러한 구조적 차별과 싸울 때는 싸우되.. 적어도 올바른 정당성을 지니고 싸우자는 것이다. 

적어도 남녀평등을 외친다면.. 우리가 외치는 남녀평등이 또 다른 남녀차별을 낳고 있는 것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우리가 외치는 남녀평등이 혹시 사회적 정의를 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또다른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볼 필요도 있는 것이 아닐까?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을 갑자기 작성하려다보니 논리적으로도 문제가 많고, 또한 지나치게 남성들의 입장만을 옹호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현재 시간적인 문제로 인해 글을 빨리 작성하려다보니 문법이나 맞춤법에도 오류가 많이 있는 것 같다. 이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글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이니 이런 생각을 하는 여자도 있다는 선에서 읽어주셨기를 바란다. 
 
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과 남성들이 많을 것이나... 현재 여성들의 사고방식이 지나치게 한쪽으로만 치우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작성한 글이니, 글에 대한 판단은 글을 읽은 개개인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ㅡ 출처: 인터넷 게시판


 

[ 이미지 출처: 스포츠조선, "[김종흡의 캠퍼스 sex파일] 성차별,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 (2)


일목요연하게 글 쓴 사람이 잘 정리했지 싶다.
 
성차별이 생겨난 결정적인 계기는 "가부장제"인데, 그 가부장제에서 가장 큰 차별을 당하며 살았던 것은, 아무 힘 없는 아버지들이다.
 
"가정"이라는 틀에서 보지 말고, "사회 전체"의 틀에서 보기를 바란다. 치열한 경쟁의 사회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서, 빽없고 힘없고 돈없는 아버지들이 어떻게 세상이라는 바닥을 기며 살아왔는지를..
 
가부장제라는 사회 문화를 그런 힘없는 "남자"들을 철저하게 착취하기에 그 어떤 것보다 좋은 제도였다는 점만은 부디 알아주었으면 한다.
 
병이 생긴 원인은 보지 못하고, 증세만을 치료한다면 병이 과연 나을까? 단지 겉으로 보이는 증세만을 놓고 성차별을 운운하는 사람들을 보며, 어처구니 없는 웃음밖에 안 나오는 건 나뿐일까?
 
구조적인 문제는 남자들만이, 그리고 여자들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제발 그런 구조의 희생양을 줄이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편을 갈라서 싸워봐야, 결국 또 다른 희생자만 만들 뿐이니까.


※ 이 글을 썼을 때가 2006년으로 생각하는데, 오히려 그때보다 개념녀는 더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내 지나친 억측인걸까?



□ 내용추가에 따른 원본글 작성시기 보존: 2010/01/31 18:53 


★ 참고 사이트

1. 방위사업청 블로그, "잘못된 논란 (군가산점 찬반논란)"
2. 스포츠조선, "[김종흡의 캠퍼스 sex파일] 성차별,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 연합뉴스 사회('10.10.26), "'청소년 꽃뱀' 활개치다 덜미"
※ 한국경제('11.2.16), "현대차 첫 여성임원 김화자 이사 "커피 잘 타는 여성이 일도 잘 한다""
※ 경향신문('11.3.28), "미혼女 76%, ‘맞선상대 차종따라 호감도 변화’"
※ 아시아경제('11.10.13), "女 10명 중 7명 "데이트할 때 차 없으면 힘들어""  
※ KBS TV 사회('11.10.6), "'한달에 3천만원' 유혹... 日 원정 성매매 적발"
※ 파이낸셜뉴스('11.11.20), "결혼정보업체 여성 회원 등급표 들여다보니.."
※ 헤럴드생생뉴스 정치('12.1.4), "군필 할당제 추진에 군가산점제 논란 재점화하나"
※ 뉴스엔 사회('12.1.4), "공무원 군필할당제 논란 ‘역차별 끝내야 VS 임신할당제 만들자’"
※ 오마이뉴스 생활/문화('12.1.12), ""기생질 허고 싶어 시집서 두 번 도망쳤지""
※ 한국경제('12.4.15), "20대女 "아빠 친구면 어때?" 당당한 이유"       
※ 한국경제(2012.11.4), "남편을 가정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자, 남편&아버지 기 살리기 클럽"
※ 런던포인터닷컴(2012.12.4), "우리나라 성매매 숫자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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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JE2010.05.28 21:44

    남녀공학,남녀합반인 고등학교를 다녔고 현재는 새내기 대학생 입니다. 고등학교 때 까지만해도 남자 여자 서로에 대한 태도에 큰 차이가 없었고 저도 여자에게 이득이 되는 상황이더라도 남녀차별에 예민했었습니다. 여자가 힘만 약하다할 뿐이지 못하는것도 아닌데 힘쓰는 일은 남자애들이 다 떠맏아서 하는것도 조금 기분이 나빴습니다. 현재 대학교에 오니 비슷한 상황인데도 여자 남자에 대한 의식이 다르고 여자를 지나치게 보호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리고 저도 어느새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게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글을통해 헤이해져가던 의식이 잡히게 된 것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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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0.05.30 19:21 신고

      제대로 된 의식이 있어야 비로소 "차별"과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세상은.. 너무나 한쪽으로 몰아만 가고 있죠. 결국 나아진 것은 없는데 말이죠. 더 나은 세상이 되려면, 지금과 같은 접근으로는 안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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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90362010.07.14 03:38

    남자 입장으로서 글을 읽고 상당부분 공감하지 않을수 없겠네요...
    하지만 지나친 비약이나 모든 여자분들을 몰아가는 말들이 있는것 같아,
    또한 여자분이 쓴 글이니 만큼 남자들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남성이 특권을 누린 만큼 여성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의무를 요구받았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특권을 누린 이후의 문제이지, 특권을 누려보지도 못한 여성들의 입장으로서는 조금 반발심이 들지 않을까요?
    저도 조금 비약을 하자면 부자가 거지에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부럽다고 하는격이랄까요..

    또한 임신에 관한 얘기를 예로 들어서 비약적인 부분을 조금 짚고 넘어가자면
    한국사회에서 아기를 가지는 것은 의무가 아니고 군대는 의무화 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굳이 법으로 정하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의 풍토가 사실상 임신을 강요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남성은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는 것을 여성은 왜 걸고 넘어지냐는 식의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특히 성희롱과 직장에 대한 관점 부분에서)
    그것은 남성과 여성의 입장 차이이지 여성들이 피해의식을 가지고 여성우월주의를
    실현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이것은 여성분들 개개인의 인식보다는 사회의 풍토가 더 큰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여성분들에게 '강요' 되고 있는 '의무'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시집가면 일을 그만 둬야 된다는 압박감이라던가 집안일, 양육에 대한 의무감,
    여성으로서의 행동거지 등 말이죠.(이런 의무감은 남성은 상대적으로 가지지 않죠.)

    글이 조금 길어졌는데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역할, 의무가 있다는
    부분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이전에 '차별이 없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먼저 형성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식의 전환은 앞서 말했듯이 그 후의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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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0.07.15 00:57 신고

      말씀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그 선택이 강제냐 선택이냐 그 차이겠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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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jk58842011.10.16 02:11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점점줄어들고 있으니 차라리 군가산점제도같은 제도말고 남녀모두가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는 세상이 진정한 남녀평등 이라고 할수있겠지요. 임신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무기이며, 아름다운 이치입니다. 요즘 여자들이 남자가 돈내야 한다, 그런것은 단순한 시각으로 보면 남녀역차별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속뜻은 스스로 남녀차별을 만들어가면서 남녀차별이다라고 외치는 어리석은 여자들... 아! 이것만은 기억해 두십시요. 모든 여자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남녀평등을 외치는 여자들도 있지요 그런여자들이 정말 평등을 원하는 사람들 일것입니다. 그런데 회사에서의 차별을 능력의 차별이라고는 할수없을것 같습니다. 여자들의 회사에대한 시각적구조가 반드시 자신의 능력과시는
    아니고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이문제들을 여성부 식으로 풀어나가는 것, 이건 안되는 겁니가. 이미 차별을 당허고 있는 수동태에게 차별을 하소있다는 능동을 갔다 붙이는
    것은 억지입니다. 자존삼이야기는 특히 공감이 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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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1.10.16 23:16 신고

      분명한 것은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 중에 하나는 여자들이 쥐고 있지만, 본인들의 가지고 있는 기존 이득을 놓지 않음으로써 그 열쇠를 맞춰가지 못하고 있다는 거지요. 분명 그 이중적인 태도로 일관할 때 세상은 변하지 않을 거고, 많은 무개념 여자분들이 역시나 욕을 먹게 될 일이 생기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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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kth1004.egloos.com BlogIcon 간이역2011.10.17 01:10

    회사에서 자질구레한 일을 시킬 때 남자가 불만을 하지 않는 건 뭐랄까 쪼잔하다는 평가를 받고 싶지 않고, 또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일단 저는 그래요.
    그리고 여성들이나 남성들이 서로 자신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 위주로 생각하면 될텐데 그게 안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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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1.10.17 22:46 신고

      쪼잔해서나 쪼잔해지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회사에서 "일"을 시키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보는 게 옳겠네요. 시각차이는 그런 곳에 존재하는 거라서 위험한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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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iamdreaming.tistory.com BlogIcon 당당한 삶2011.10.20 22:33 신고

    여자들의 이중성 공감합니다. 직정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여자들은 시어머니를 욕하고서 시어머니 같은 혹은 시누이 같은 생활을 합니다.자신에게 마저 일관성없는 잣대를 내세워 어느때는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시키고 어느때는 자신을 비참하게 만듭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 여자들이 각성해야 할 부분임이 틀림없네요. 그런 이중적인 마음이 결국 남녀불평등을 조장하는거구요. 결국 원칙적으로 공평한 잣대로 평가되어야하고 여성들도 그런 의식을 길러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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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1.10.21 00:01 신고

      네.. 저도 저 글을 인터넷 게시판으로 몇 년 전에 읽은 건데, 아직도 참 갈 길이 멀죠. 몇 년 동안 변한 게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