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보 회사의 내부심사기준표 ㅡ 그들만의 리그 참가자격

2011. 11. 21. 00:33세상보기/조금 더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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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의 데이터를 보면 사람들의 이상형에는 일정한 기준이 있고 그에 따라 자연스레 등급이 매겨진다. 전체적으로 외모와 스타일을 종합해보면 영화배우 심은하가 가장 가깝다. 
  



결혼정보회사의 내부 심사기준표 (2011년판, 남성용) 


2011년 새롭게 기사화된 결혼정보회사의 등급표에 따르면 결혼정보회사는 이 같은 각 항목별로 고객의 점수를 채점한 뒤 340점 만점에 315점 이상이면 A+, 290∼314점 A, 265∼289점 B+, 240∼264점 B, 215점∼239점 C, 188∼214점 D 등과 같은 평점을 매겼다고 한다. (2)

결혼정보회사에서 우수한 회원은 자산일 것이고, 그런 우수한 회원들이 있어야 장사가 되는 건 사실일 거다. 결혼정보회사들이야 본인들은 그러한 기준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겠지만, 데이터와 수치 없이 사람을 엮는다는 게 불가능한 결혼정보회사의 속성을 놓고 보면 100% 등급표에 따라서만 하는 건 아닐 뿐, 사용하지 않을 수야 없지 않겠는가?



결혼정보회사의 내부 심사기준표 (2011년판, 여성용) 


언론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2011년 여성용 결혼등급표도 입수를 했다. "재산", "학벌", "키와 몸무게", "부모 직업 및 본인 직업분류"의 4개 항목에서 총 340점 만점에  315점 이상이면 A+, 290∼314점 A, 265∼289점 B+, 240∼264점 B, 215점∼239점 C, 186∼214점 D 등과 같은 평점을 매겼다. 점수에 따라 서비스 차이가 있었고 비슷한 스펙의 상대방을 찾으려면 그만큼 비용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좋은 물건을 고를라면 발품 뿐만 아니라, 돈품도 팔아야 하는 것은 어느 경제나 동일하다.)

하지만 결혼정보회사 매니저가 '예쁨의 정도'를 판단하는데, 외모의 "중·하"는 -5점, "하"는 -15점을 각각 계산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결혼정보회사가 생각하는 '무난'의 정도가 최소 '상'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일반인의 경우에 "-5"점의 감점을 당하지 않을 여자는 별로 없을 것이다.





결혼정보회사의 내부 심사기준표 (2010년판, 여자는 2011년에도 통용됨)

- 총점 65점 이상일 경우만 회원 등록 


◆ 내부 기준 심사표: 남자의 경우 

☞ 점수배분

30:직업 
25:학벌 
20:집안 배경 
20:재산 
5:외모 

☞ 직업 

30:판.검사,벤처 사장급 
25:변호사,의사 
20:변리사,회계사 등 전문직 
15:대기업 재직 
10:교직 종사자, 공무원 
5: 중소기업 재직 

☞ 학벌 

25: 서울대 
20: 연고대 
15: 포항공대, 카이스트 
10: 지방 국립대 및 서울 소재대학 
5 : 지방 4년제 사립대 

☞ 집안환경

20: 아버지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 50대 대기업 임원이상, 은행 지점장 이상, 
변호사, 교수 등 특수직 종사자 
15: 부모님(둘다) 대졸 이상 대기업 부장, 중소기업 운영, 교직 
10: 장사,판매직 

☞ 재산 

20: 연봉 5천만원 이상, 부모 20억 이상 
15: 연봉 3천만원 이상, 부모 10억 이상 
10: 연봉 2천만원 이상, 부모 5억 이상 
5: 연봉 2천만원 이하, 부모 1억 이상 

☞ 외모

5: 키 175 이상, 호감가는 인상 
3: 키 175 이하, 호감가는 인상 

☞ 비고 

- 점수 계산시 한가지 부족할 때마다 5점 감점 
- 호감가는 인상이 아니면 외모점수 0점 
- 장남인 경우 총점에서 5점 감점 
- 남자 나이 35세 여자 30세 이상인 경우 5점 감점 
- 학벌과 재산은 위의 최하점에 미치지 않으면 0점 
- 그 밖에도 혈액형, 건강 상태, 음주 빈도 등 체크 
- 총점 65점 이상일 경우만 회원 등록 


◆ 내부 기준 심사표: 여자

☞ 점수배분

40:외모 
20:집안 배경 
20:직업 
10:학벌 
10:재산 

☞ 직업

20: 연봉 3천만원 이상, 전문직 
15; 연봉 2천만원 이상, 대기업 
10: 연봉 2천만원 미만, 중소기업 

☞ 학벌 

10: 서울대, 이대 
8: 연고대,포항공대, 카이스트 
5: 지방 국립대 및 서울 소재대학 
3: 지방 4년제 사립대 

☞ 집안환경 

20: 아버지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 50대 대기업 임원이상, 은행 지점장 이상, 변호사,
교수 등 특수직 종사자 
15: 부모님(둘다) 대졸 이상 대기업 부장, 중소기업 운영, 교직 
10: 장사 

☞ 재산 

10: 부모대졸이상, 재산 30억이상 
5: 부모대졸이상, 재산 10억이상 

☞ 외모 

40: 키 165이상, 미인, 안경 미착용자,몸무게 50킬로 미만 마른형 35: 키 163이상, 미인, 안경 미착용자,몸무게 50킬로 미만 마른형 30: 키 160이상, 미인, 안경 미착용자,몸무게 50킬로 미만 마른형 25 : 키 155 이상, 미인, 안경 미착용,몸무게 50 킬로 미만 
20: 키 155 이상, 호감가는 인상, 마른형 
15: 키 150-155, 마른형 
10: 키 150 미만 

☞ 비고 

- 여성의 경우 호감가는 인상이 아니면 외모점수 0점 
- 장녀인 경우 총점에서 5점 감점 
- 남자 나이 35세 여자 30세 이상인 경우 5점 감점 
- 학벌과 재산은 위의 최하점에 미치지 않으면 0점 
- 그 밖에도 혈액형, 건강 상태, 음주 빈도 등 체크 
- 총점 65점 이상일 경우만 회원 등록



이런 저런 조건만 보고 만나는 건.. 뭐랄까? 조건만남의 장(場)이 된 채팅 사이트에서 "조건만남"으로 만나는 것이 자꾸 연상이 되는 건 왜일까?

"조건만남"은 매매춘이라 욕하지만, 그러한 모습이 극도로 "세련되게(?)" 나타나는 "조건결혼" 시장에서는 너무나 고상한 말들로만 표현하니까..





□
 내용추가에 따른 원본글 작성시기 보존: 2010/01/31 20:42
   → 2011년 파이낸셜 뉴스 기준, 결혼정보회사 2011년 남성등급표 내용추가 반영

□ 내용추가에 따른 추가글 작성시기 보전: 2011/11/10 00:10
   → 2011년 파이낸셜 뉴스 기준, 결혼정보회사 2011년 여성등급표 내용추가 반영
 


★ 참고 사이트

2. 파이낸셜뉴스 생활/문화('11.11.8), "결혼정보회사의 등급표 ‘망령’..185㎝에 75㎏, 1등급"
3. 파이낸셜뉴스('11.11.20), "
결혼정보업체 여성 회원 등급표 들여다보니.." 
※ 경향신문 사회('10.10.25), "미혼여성 70% ‘집은 남자가 마련해야’"
※ 세계일보 사회('10.10.26), "20대 60% “결혼 않고 동거 가능”"
※ KBS TV 사회('11.10.6), "'한달에 3천만원' 유혹... 日 원정 성매매 적발"
※ 오마이뉴스 생활/문화('12.1.12), ""기생질 허고 싶어 시집서 두 번 도망쳤지""
※ 한국경제('12.4.15), "20대女 "아빠 친구면 어때?" 당당한 이유"
※ 런던포인터닷컴(2012.12.4), "우리나라 성매매 숫자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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