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 사랑에 빠진 딸기

2010. 7. 17. 13:24Hidden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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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라빈스 매장에 들어갔다가, 오래전에 붙여놓은 듯한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생각 그대로 어려보이는 모델의 화보.. 요런 꼬맹이 같은 동생이 있거나, 나중에 낳을 딸이 이렇게만 자라준다면야, 허리가 다 휘도록 일하고 싶은.. 그런 아이가 떡하니 모델로 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 동영상 출처: 베스킨 라빈스 홈페이지 ] (1)

"딸기의 사랑이라는 사회적 금기에 정면도전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라는, 이건뭐야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광고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이 광고는 예전에 영화관에서 본 것 같은 기억이 났다.

[ 이미지 출처: 베스킨 라빈스 홈페이지 ] (1)


모델은 요시나가 아유리라는, 재일교포 3세(한국명: 홍보리)라고 한다. 이 광고를 찍을 때가 15살이라고 하니.. 정말 어리디 어린 나이 그 자체다. 나름의 컨셉을 첫사랑으로 잡은 것도 끄덕일 만도 하다. 

[ 이미지 출처: 베스킨 라빈스 홈페이지 ] (1)



귓가에 울리는 배경음악 역시 감성을 잘 자극한다. 타루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였다는 이 곡은, 첫사랑 소녀의 마음을 잘 잡아내었다고 생각한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의 주구매층을 생각해보았을 때, 타겟의 마음을 잘 울린다면 그보다 좋은 건 없을 테니 말이다. 


[ 동영상 출처: 베스킨 라빈스 홈페이지 ] (1)

첫사랑 오빠가 건네는 한마디, "그 많던 주근깨는 다 어디로 갔니?" 조차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어린애한테는 두근거리며 크게 들릴 수밖에.. 사랑에 빠진 주근깨 꼬마의 이야기에 살짝 웃음이 지어지는 것은 모두가 다 가지고 있을 첫사랑, 그런 이유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번에 베스킨라빈스에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면서, 광고도 새롭게 만들었지만, 그 광고보다는 "사랑에 빠진 딸기"라는 광고에 더 끌리는 것은, 공감대를 더 잘 형성했기 때문이 아닐까?

광고이기에 그냥 제품만을 보이는 것이 아닌,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것이 더더욱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점에서, 이 광고는 완전 웰메이드 광고임에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


[ 동영상 출처: 베스킨 라빈스 홈페이지 ] (1)


★ 참고 사이트

※ 쿠키뉴스 생활/문화('10.10.26), "사랑에 빠지는 시간? 단 0.2초! 극도의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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