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인간의 욕망이 아기새를 죽이고 있다. - 자이어로부터의 메시지

2009. 10. 24. 22:21세상보기/조금 더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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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충격적이라, 멍하니 사진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죽어있는 새의 배속에 들어있는 건, 일회용 라이터와 병뚜껑 그리고 각종 플라스틱 조각들이었다. 그리고 아기새들은 힘없이 죽어 있었다.


이 사진들은
기사가 실린 쿠키뉴스에 의하면, 미국의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www.chrisjordan.com)에 "미드웨이 - 자이어(Gyre)로부터의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올린 작품에 실린 사진이라고 한다.

크리스 조던(Chris Jordan)에 대해 알고 싶으면, More 클릭!

냉큼 크리스 조던(Chris Jordan)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제일 첫 부분에 "Midway - Message from the Gyre"라는 사진이 있고, 기사에 올려지지 않았던 아기새의 죽은 사진이 또 다시 나타난다.
[ 크리스 조던의 홈페이지 : MIdway - Message from the Gyre ]

 
Midway
Message from the Gyre  
 
These photographs of albatross chicks were made just a few weeks ago on Midway Atoll, a tiny stretch of sand and coral near the middle of the North Pacific. The nesting babies are fed bellies-full of plastic by their parents, who soar out over the vast polluted ocean collecting what looks to them like food to bring back to their young. On this diet of human trash, every year tens of thousands of albatross chicks die on Midway from starvation, toxicity, and choking.

To document this phenomenon as faithfully as possible, not a single piece of plastic in any of these photographs was moved, placed, manipulated, arranged, or altered in any way. These images depict the actual stomach contents of baby birds in one of the world's most remote marine sanctuaries, more than 2000 miles from the nearest continent.

~cj, October 2009



차라리 사진의 "흥행"을 위한 꾸며놓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사진이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사실이라는 것에 더욱 더 경악스러웠다. 그리고 부끄러워졌다. "사람"이라는 것에서 오는 "부끄러움"이었다. 내가 쉽게 버린 쓰레기가 바다를 건너, 이제 갓 태어난 아기새에게 먹여지고.. 그건 끝내 그 아기새를 죽이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 될 테니까.

인간의 탐욕으로.. 부디 생명을 빼앗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끔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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