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주, 술자리의 즐거움을 더하는 광고 시리즈

2011. 3. 9. 00:15CF & PR

반응형

[ 이미지 출처: 참소주 홈페이지 ] (1)


참소주, 광고 속에서 빵 웃음을 터뜨리다

지방마다 지방에서 파는 소주가 따로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서, 부산에서는 "시원소주"를 주로 마시고, 울산에서는 "화이트", 제주도에서는 "한라산"을 마신다. 그리고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참소주"를 주로 마신다.

서울에서 주로 살다보니 "참이슬"과 "처음처럼"에만 익숙해져 있는데, 명절 때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면 그때 먹는 "참소주"의 맛은 늘 먹어왔던 술과는 조금 다른 맛으로 다가오곤 했었다.

그런데 서울에서 잘 보기 힘들었을 뿐, "참소주"의 지금 모델은 박한별이라고 한다. 신기하네 싶어서 들어가본 홈페이지에서 대박꺼리를 찾았다. 이민정과 DJ DOC가 함께 나오는 참이슬 광고보다 더 재미나게 설정된 광고들이 바로 그 홈페이지에 있었던 것이다.


박한별 편 (2010~)


[ 동영상 출처: 참소주 홈페이지 ] (1)
이런데 와서, 와인 찾는 그대에게, 남친 왈,
[니 모르나 참소주]
소주, 맛에서 답을 얻다

[ 이미지 출처: 참소주 홈페이지 ] (1)


여자친구오 함께 찾아간 바닷가. 철없는 여자친구는 소주맛도 모르면서 와인을 찾는다. 이때 남친 왈, "니 모르나, 참소주?" ㅋㅋ 지방 소주라는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정감어린 사투리로 여자친구를 훈계하는 목소리가 귀에 선하다.

예전에 인기가 있었던 대한항공의 광고를 패러디하면서 웃음을 선사하지만, 그러면서도 소주 광고라는 그리고 박한별이라는 이미지를 해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센스있다고밖에 말할 수가 없다. 그런데 이건 시작이었다. 예전의 광고들이 오히려 더 재미가 있었던 것이다.


손담비 편 (2009~2010)


[ 동영상 출처: 참소주 홈페이지 ] (1)
참소주 소녀, 손담비
너와 함께 참소주 신나게 마시고 싶어
빈 잔 채워주고 남기지 말고 참소주 원샷하고 다시 또 한잔
나와 함께 한 병 더, 기분 좋게 달리자
참소주 깨끗하고 깨끗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웃음꽃 핀다

[ 이미지 출처: 참소주 홈페이지 ] (1)


손담비가 출연했던 광고에서는 "개구리 소년 왕눈이"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재치있게 개사를 했다. 소개를 받으러 나간 자리에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가 앉아 있음에 화가 난 이 남자. 소주를 소주잔도 아닌 글라스에 따라서 벌컥벌컥 마신다. 그리고 그녀를 다시 보자 거기에 손담비가 앉아 있다. (이럴 수가!)

술 한잔 하고 나면, 앞에 있는 사람이 더 예뻐보이기도 하고, 더 잘생겨 보이기도 하는 속성을 그대로 잘 보인 게 아니던가. 그리고 이런 웃음이 빵 터지는 노래를 아무렇지도 않게 부르고 있는 손담비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보고 있는 내가 다 웃음이 터질 지경이다.


이수경 편 (2008)


[ 동영상 출처: 참소주 홈페이지 ] (1)
난 있잖아. 소주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늘 땅 만큼
이날의 꼭 끝까지 달릴 거야, 참소주니까
달려라 2차, 달려라 3차, 달려라 언니 오빠
내 주량 끝까지 달려라 모두

난 있잖아. 아침에 티내는 게 너무 싫어, 추해지니까
밤 새워 달렸어도 깔끔하게 참소주처럼

가장 압권인 것은 2008년에 만들어진 이수경의 광고다. "달려라 하니" 주제가를 개사했는데, 노래에 맞춰 영상을 만들어낸 것이다. 남녀 군집이 모이는 자리에서, 무엇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소주가 제일 좋다"는 그녀의 모습이 살짝은 엽기적이지만 그럼에도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던가?

작정하고 사람들을 웃기려고 만든 광고임이 틀림이 없음이 곳곳에서 발견이 된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이나, 조연들의 역할도 "웃음"이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플러스가 되는 요인으로 보이는 것이다.

전에 재미난 동영상으로 해서 인터넷에 돌려진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만들어진 제대로 된 광고라는 부분에서, 과연 이 광고를 만들어낸 사람의 생각도 참 재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값비싼 자원을 마구마구 써대지 않으면서도, 사람들에게 충분히 웃음을 주고 "참소주"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면 광고 제작자로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한 것이 아니던가?

[ 이미지 출처: 참소주 홈페이지 ] (1)



우리들의 즐거운 술자리를 위하여~

술자리는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딱딱한 회식자리를 모두가 싫어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기분 좋게 즐겁게 술 한잔을 하며 오늘을 보내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면 그것보다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인지 소주 광고의 모습이 단지 "미녀"만이 나오는 것에서, 즐거움을 주는 모습으로 바뀌는 것도 좋은 현상으로 보여진다. 참이슬이 이민정과 DJ DOC로 웃음을 주는 광고를 만든 게 좋게 와닿는 이유도 그 중에 하나다.


지나친 음주는 사람을 인사불성으로 만들고 오히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깰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마땅하다. 하지만 적절한 술자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깝게 하고 얼마나 많은 커플들이 새로운 역사를 쌓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효과 만큼은 모두가 공감하지 않을까?

즐거운 술자리를 위한 즐거운 광고들이 앞으로도 많이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참고 사이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