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원빈 - T의 신기술 CF

2011. 3. 13. 17:38좀 웃어볼까?

반응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KT에게 밀려 후발적 성격이 강하던 SKT가 아이폰 4G 출시를 계기로 하여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나 와이파이 구축에서는 KT에 견주면 훨씬 적은 수를 보이고 있는데, 와이파이를 공유하자는 예전의 의견에서 벗어나 "펨토셀"이라는 초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을 1만여곳 이상에서 만들어내겠다는 의욕적인 발표도 보이고 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펨토셀을 3G 기술이기 때문에 와이파이와는 출발점이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3G 커버리지를 지금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장악할 수 있다면, 충분히 와이파이와도 승부를 겨룰 수 있을 정도는 될 것 같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 무제한을 사용하거나 혹은 데이터 요금제에서도 많은 데이터 사용량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보면, 3G 인터넷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도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 동영상 출처:  TVCF.co.kr, "SK텔레콤 T - 신만아편" ] (1)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SKT의 "무선인터넷을 2배 빠르게 하는 T의 신기술"이라는 내용으로 신민아와 원빈을 기용한 CF로 만들어졌다. 그 내용에는 "펨토셀"이라는 어려운 기술적 용어가 아닌, "수컷 강아지를 반하게 만든 암컷 강아지"와 "원빈을 운동시키는 무시무시한 트레이너"라는 컨셉을 잡아서 사람들에게 쉽게 와닿게 했다.

단순히 "기술"만을 이야기한다고 했다면, 사람들에게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는 의문이 생기게 할 수도 있었고, 스마트폰 후발주자인 SKT가 그냥 무언가를 한다는 거지 와이파이를 넘어설 무언가라는 것을 보이기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시각적으로 확실한 그 무엇인가의 변화(펨토셀)을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보여줌으로써,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움을 추구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가 있었던 것이다.


[ 동영상 출처:  TVCF.co.kr, "SK텔레콤 T - 원빈편" ] (2)

특히나 신민아와 원빈의 경우에는, 맥심 TOP 광고에서도 함께 출연한 바가 있어서, 비록 같은 장면에서 함께 나오지 않더라도,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하는 부분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하고, 그 재미 안에서 변화라던지 새로움을 보여줄 수 있었던 광고라고 한다면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KT가 재미난 광고들을 많이 만들어왔지만, 적어도 요즘 런칭하고 있는 "발로 뜁니다" 광고보다는 SKT의 "T의 신기술"이 보다 더 와닿는 이유가 보다 더 재밌기 때문이 아닐까? SKT가 광고에서 한발 밀려왔던 것을 이번 기회로 다시 앞서가는 계기로 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참고 사이트

※ 블로터닷넷 IT/과학('11.3.13), "“와이파이 한 판 붙자!”…진화하는 ‘펨토셀’"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