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서 묻어나는 일상의 사랑의 감정, 광고는 사랑을 담는다

2011. 12. 22. 00:10프로메테우스/흥미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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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전해지는 광고들, 광고는 사랑을 담는다

女: おはよう (일어나~)
男: おはよう (잘 잤어?)
女: 今日、会議でしょう (오늘 회의 있다면서?)
男: あ、そうだった。ありがとうね (아, 그랬지? 고마워)
女: 遅刻するよ (지각하겠네?)
男: あ、やばいな (응, 아슬아슬해)
女: ネクタイ、曲がってる (넥타이 휘었어)
男: 何年たってもうまくできないんだよね (몇 년이나 해도 잘 안되네)
女: 朝ご飯は (아침식사는?)
男: もう少し早く起こしてよ (좀 더 일찍 깨워줘봐)
女: 毎朝こうなんだか (매일 아침 이럴걸)
男: あのさ (저기..)
女: うん (응?)
男: 行ってきます (다녀올께)
女: 行ってらっしゃい (다녀와)
男: な (있잖아)
女: はい (응?)
男: 一緒に住まないか (같이 살지 않을래?)
女: それってプロポーズ? 考えとっく (그거 프로포즈야? 생각해볼께)

광고 쪽에는 관심이 많이 가지만, 우리나라 광고들을 어떤 게 새로 나왔는지를 살펴보다가 새로운 광고를 다 보고 나면, 가끔 일본들을 둘러볼 때가 있다. 우리와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대체로 유치한 광고들이 많지만, 그 중에 하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고가 
있었다.

아침에 남자친구를 깨워주는 아가씨. 바쁘게 출근 준비를 하면서도 넥타이가 제대로 매어지지 않는 모습이나, 아침은 어떻게 할 건지를 상냥한 목소리로 물어본다. 마지막에서야 태블릿이 나오면서 화상 채팅을 한 것이 나오지만, 그런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태블릿 광고로는 잘 만들어지지 않았겠는가.

물론 일반적인 아침 출근의 모습이 거의 전쟁에 가까운 지금에서야 아침의 모습이 저렇게 사랑스러운 모습일 리가 만무하지만, 그래도 화면으로 전해지는 따사로움이 이 추운 겨울날에 온기로 다가오는 것 같다.



사람이라는 몸뚱아리는 돈으로 구매가 가능한 현실이지만,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곧잘 광고의 소재가 되어왔다. 연인이 연인으로서 그 시작을 알리는 키스 역시 입술이 트는 것을 막기 위한 단순한 기능적인 영역에서, 사랑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그 영역을 넓힌 것 중에 하나다.

입술을 가꾼다는 것은 여자들에게는 일반적일 지 모르지만, 남자들에게 있어서는 글쎄, 첫키스를 앞둔다면 아마 그래도 조금은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그 순간만큼은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설레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 광고의 흐름에 이제는 청첩장 광고도 동참을 한다. 종이 위에서 만들어지는 종이 인형의 모습은 일반적인 커플들이 겪었던 사랑, 잠깐의 헤어짐 그리고 사랑의 확인과 결혼이라는 일상적인 모습을 새롭게 담아낸다.

물론, 그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를 평범한 남자들이 겪기에는 정말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사랑이 부족할 때 사람들은 사랑을 찾는다 

보통 상품을 구매할 구매력이 가장 부족해지는 시점에, 마지막으로 소구하는 것이 사람들의 "사랑"이라는 감정이다. 사랑이라는 것은 이성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내 주머니가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출하게끔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상이 그만큼 메마르고 건조해져 있을 때 사람이라면 필연적으로 "사랑"을 찾을 수밖에 없다. 혼자서 싸워나가야 하는 외로운 세상에서 누군가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랑을 전하는 광고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는 하지만, 이율배반적으로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은 씁쓸한 부분도 없잖아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현실은 현실이고 다만 그러한 차가운 현실의 모습에 지금 남아있는 마지막 온기마저도 사라지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세상이 모든 슬픔을 사랑이 해결해 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잠시 잠깐의 꿈결 같은 착각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니, 사랑을 담은 광고들이 더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은 그대로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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