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그리고 카라, 한국 걸그룹들의 일본 광고들

2011. 12. 15. 00:15프로메테우스/흥미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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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걸그룹들을 일본 TV에서 광고로 보다

한국이라는 작은 음악 시장이 아닌, 보다 시장이 큰 일본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걸그룹들이 많다. 과거 2000년대 초반의 드라마를 효시에 둔 한류바람이 일본에서 일상화 되었다면, 2010년을 기점으로 한 국내 걸그룹들의 한류바람은 꺼져가는 우리나라 음악시장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 동영상 출처: 파란쥐님 블로그, "[일본CF] 소녀시대 - 미카쿠토 e-ma목캔디 / 15s. 2011" ] (1)

주로 우리나라 걸그룹들이 음악도 음악이지만, 외모적인 측면에서 일본에서 보아오던 걸그룹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소녀시대의 경우에는 일본 데뷔초부터 "각선미"를 승부수로 던지지 않았던가. (대부분, 과거 우리나라 걸그룹들도 우리나라보다 일본에 진출했을 때 복장이 더 과감해지는 경우가 많았기도 하고.)


[ 동영상 출처: 파란쥐님 블로그, "[일본CF] 카라 - 대상 청정원 홍초 / 30s. 2011" ] (2)


한국 제품의 선전, 그 선봉에 서다

일본 내에서 한류가 생겨나면서 이익을 보는 건 일본이라는 나라에 진출한 배우나 가수들에 한정된 게 아니다. 예전에 "유민"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진출해서 배우로 출연했던 후에키 유코(한국명:유민)의 경우야 워낙에 한국내 혐일 문화가 커서 그랬던 것이지만, 일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여러 기업들이 자신들의 "한국 정체성"을 무기로 일본에 진출한 한국 연예인들을 적극적으로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동영상 출처: 파란쥐님 블로그, "[일본CF] 카라 - LG전자 도코모NTT 옵티머스 브라이트 L-07C 2011여름② / 15s. 2011" ] (3)

그렇게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광고가 이어지게 된다면야, 일본 진출에 따른 이익이 기업에게도 있는 것이니 보다 더 조직적으로(?) 연예계의 일본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초창기이기도 하고, 그리고 그것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일런지도 알 수가 없겠지만 말이다.


[ 동영상 출처: 파란쥐님 블로그, "[일본CF] 소녀시대 - 립톤 '싱!!!댄스립톤편 / 15s. 2011" ] (4)


[ 동영상 출처: 파란쥐님 블로그, "[일본CF] 카라 - 훼미리마트 프라이드치킨 모임편 / 30s. 2011" ] (5)


가장 중요한 건 그들의 일상의 일부가 되는 것

어떠한 것이든 재화나 용역이 팔리는 것을 시장이라고 한다면, 일본 내에 "한류"를 비롯한 한국 제품에 대한 시장이 현재 열려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시장이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잠깐 열리고 사라지는 시장이라면 그 안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대한민국 내에서 외국인으로부터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둘러볼 관광 명소나 굳이 찾아야 하는 이유는 거의 찾아보기가 어렵다. 명동을 비롯한 서울 인근이 그나마 외국인들이 많이 찾지만, 기껏해야 조금 물건을 싸게 사는 것과... 한류를 표방한 메이드 인 차이나의 제품들이 팔리는 것이 고작이기 때문이다. 그런 허황된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이 한류라고 한다면, 그 끝은 머지않아 다가올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외국인들을 끌어와 대한민국의 부를 키울 수 있는 것에 무엇이 최선일까. 방법은 외국 사람들의 생활 속에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생활의 일부로 만들어내는 수밖에 없다.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낸 드라마와 음악이 외국에서 소비되어야 하는 이유는 그 안에 있다.

일본에 여행갔을 때, TV에서 한국 드라마가 흘러나오고, 한국의 맛집이나 요리가 소개되고, 그리고 가요 프로그램에서 한국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그렇게 생활의 일부가 되지 않고서야 역사적으로 외국 사람을 끌어올 컨텐츠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한국 방문의 해를 강조할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외국에 컨텐츠를 다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진정 대한민국을 위해서 문화관광부와 같은 행정기관이 더욱 더 힘써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 참고 사이트

1. 파란쥐님 블로그, "[일본CF] 소녀시대 - 미카쿠토 e-ma목캔디 / 15s. 2011"
2. 
파란쥐님 블로그, "[일본CF] 카라 - 대상 청정원 홍초 / 30s. 2011"
3. 
파란쥐님 블로그, "[일본CF] 카라 - LG전자 도코모NTT 옵티머스 브라이트 L-07C 2011여름② / 15s. 2011"
4. 
파란쥐님 블로그, "[일본CF] 소녀시대 - 립톤 '싱!!!댄스립톤편 / 15s. 2011"
5. 파란쥐님 블로그, "
[일본CF] 카라 - 훼미리마트 프라이드치킨 모임편 / 30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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