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그녀 얼굴에 오광(五光)을 지르다 - 2012년 헤라 CF

2012. 2. 9. 09:00프로메테우스/나만의 생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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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HERA 5 Point Whitening

[ 이미지 출처: 헤라 홈페이지 ] (1)


예뻐지고 싶은 그녀들, 신민아에게서 오광(五光)을 찾다

한동안 "헤라"라는 브랜드의 여자 화장품 광고는 김태희를 그 모델로 하고 있었는데, 2011년 가을부터 그 자리에 신민아를 모델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2011/02/08 - [CF & PR] - 김태희, 헤라(HERA) 브랜드 광고 시리즈
2010/10/14 - [CF & PR] - 김태희, 헤라 광고 속에서 나이를 빛내다

여자 화장품이라는 품목 자체가 그 시대에 여자들로 하여금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닮고 싶은 배우 혹은 모델이 출연한다는 것을 놓고 봤을 때, 적어도 "헤라"라는 브랜드에서는 2011년 가을을 경계로 "김태희→신민아"로 그 추구하는 모습을 변경했다고도 볼 수 있겠다.


■ 신민아,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바이오제닉 이펙터


[ 동영상 출처: 파란쥐님 블로그, "[CF] 신민아 - 아모레퍼시픽 헤라 화이트프로그램 파이브포인트화이트닝편 / 15s. 2012" ] (2)


여자들이 가져야할 아름다움을 "교육"시키는 광고들

화장품 광고들을 통해서, 단지 그냥 남자들이 보는 "예쁘다"의 기준이 어디에서 만들어지는 지를 여자들에게 전하는 부분도 상당한 것 같다. 남자들이야 "김태희"나 "신민아"나 다른 예쁜 여자 연예인들을 볼 때, 그저 "예쁘다"라고 생각할 뿐이지만, 그런 "예쁘다"는 평가가 어디에서 만들어지는지 여자들로서는 궁금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자들이 여자를 볼 때 "예쁘다"는 표현은 남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만들어지는 것들이, "S라인 몸매"라던가, "꿀벅지"라던가, 혹은 여러가지 다른 표현으로 만들어지는 "자칭 미의 척도"들이 되는 것이다. 이번 헤라의 광고에서는 "오광(五光)"이라는 것을 그 아름다움의 새로운 척도로 삼았다. 그리고 여자이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을 챙기라고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남자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 굳이 그 부분에 신경을 써서 더 빛난다고 해서, 원천적으로 주어진 "예쁨"은 뛰어넘을 수 없는 "넘사벽"의 경계 저 멀리에 있다는 것이다. 즉,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이 화장품을 사용하더라도 그들이 원하는 아름다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는 어렵다는 것이 한계일 것이다.


■ 신민아, 헤라 에이지 어웨이 모디파이어 LX


[ 동영상 출처: 파란쥐님 블로그, "[CF] 신민아 - 아모레피시픽 헤라 에이지어웨이모디파이어LX / 15s. 2011" ] (3)


유혹은 달콤하나,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은 희박

또 한가지 달콤한 유혹이다. "(이 화장품을) 써보면 뭘 해도 예쁠 거에요"라고 달콤하게 이야기하는 신민아의 달콤한 목소리에 빠져들지 않을 여자들이 몇이나 있을까? 일단 귀에 들어 혹할 수밖에 없는 유혹이지 않은가?

이 역시나 손대지 않고 아름다운 극소수의 여자들과 손대서 그나마 예뻐진 소수의 여자들에게 통용되는 이야기일 테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머니의 돈을 털어 화장품을 사고, 그냥 그 모습 그대로이되 마음으로는 예뻐졌다고 믿고 싶은 그런 상태로 머물 따름이다. 그런 점에서 화장품 광고의 최대의 핵심은 그걸 보는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최면상태"에 빠뜨리느냐가 아닐까?

우선은 광고에 나오는 신민아의 예쁜 모습에 반할 따름이고, 그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만족스러우니, 이후에 나올 광고들을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다. 




★ 참고 사이트

1. 헤라 홈페이지
2. 파란쥐님 블로그, "[CF] 신민아 - 아모레퍼시픽 헤라 화이트프로그램 파이브포인트화이트닝편 / 15s. 2012"
3.
 파란쥐님 블로그, "[CF] 신민아 - 아모레피시픽 헤라 에이지어웨이모디파이어LX / 15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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