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왜 저 사람은 잘 될까?;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들에게

2012. 4. 5. 23:28프로메테우스/나만의 생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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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주문"을 모두에게 적용하기는 어렵다

사람들은 모두가 성공을 꿈꾼다. 아니, 성공을 꿈꾸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실패를 꿈꾸는 사람들은 없다. 그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든, 나이가 젊든 많든 간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뛰어나다"라는 칭찬을 듣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형 서점의 자기계발 코너에 쌓여있는 무수히 많은 책들은 저마다 자신의 방법으로 "성공"을 유혹하고 있고, 무심결에 지나가다가도 그런 달콤한 성공의 주문에 이끌려 제목이라도 한번씩 보고 지나가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물론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그 주문은 늘 그 책을 썼던 저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었기에 문제가 되었지만 말이다.

인간이 본인 스스로의 유전자를 암대로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성공의 DNA"는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이전되는 것이 아니고, 처했던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따라하기"를 한다고 해서 같은 성공을 만들어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강력한 성공"을 이야기하는 책일수록, 그 책의 내용을 신뢰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원래 입에 달콤할 수록 건강에는 나쁘기 십상이고, 눈에 편히 들어오는 것들은 몸에 익힐 수 없는 이야기가 많으니까 말이다.


너무나 당연한,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을 꼬집다

동계 올림픽 피켜 스케이팅은 우리나라에서는 불모지나 다름 없었지만 김연아는 금메달을 따냈고, 하계 올림픽 수영 종목은 늘 외국인들의 무대였으나 그 무대에 박태환은 당당히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너무나 동떨어져 보이던 그 영역에서 두 명의 대한민국의 젊은이가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지펴냈다.

하지만, 그들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이유를 단 한가지로 압축하자면 그것은 바로 "피나는 연습"이다. 그 어린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만들어냈던 "연습"이 바로 김연아와 박태환의 금메달을 이룬 주축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결과물인 "금메달"에만 신경을 쓸 뿐, 그들이 무한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하며, 본인들의 마음 속에 달콤한 유혹을 이겨냈던 그 상황에 대해서는 잘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적어도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는 당연한 이야기 말이다.

마크 샌번이 지은 "왜 저 사람은 잘될까?"라는 책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또한 늘상 잊고 사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꼬집어낸다.

"우리는 날마다 다른 관중을 상대한다. 당신의 공연을 출중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실패할까봐 두려운가? 실패한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사람이다. 완벽한 삶이 아니라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라. 완벽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며, 그 과정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 마크 샌번, "왜 저 사람은 잘될까?"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난 열심히 했다"라고 자평하며 불만을 늘어놓고 있는 걸까? 적어도, "연습은 끝이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우리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것 뿐일지도 모른다. 슬픈 현실이지만, 너무나 당연한 것일수록 우리가 망각하는데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으니까 말이다.


당연한 것들을 안다면, 당연하게 "실행"만 하면 된다

"왜 저 사람은 잘될까?"라는 책에서 내게 가장 강한 임팩트를 준 것은 바로 "평범함"에 대한 새로운 정의였다. 상대평가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표준정규분포"는 모든 것들에 대한 "지향점"이었다. 상위 5%에게는 A를 주고, 다음 10%에게는 B, 다음 70%에게는 C, 다음 10%에게는 D, 최하위 5%에게는 F를 주는 방식은 고등학교의 내신성적부터 대학교의 학점, 그리고 직장생활에서도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마크 샌번은 이러한 정규분포의 가운데에 있는 "평범함이나 평균"을 "최악의 집단에서 최고이거나 최고 집단에서 최저 성과를 내는 것"으로 재정의했다. 즉, "평균적인 성과를 올리는 사람은 중간 집단의 한가운데 있는 사람으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에 비유할 수 있다. 문제는 평균적인 성과를 거두는 사람은 주목받지 못한다는 점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쩌면 그러한 "평범함"을 미덕으로 생각해왔다면 그런 우리의 오해와 착각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적어오 우리의 삶을 바꾸기를 희망한다면 "늘 최상의 성과,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야 하고, 최고 중에서도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마크 샌번은 직설적으로 지적해낸다. 결국, 우리가 오늘의 삶을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내기 위함이 아니던가? 그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당연히 "평균"이 아닌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늘의 하루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내기를

세상의 거의 모든 답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서 나온다. 그건 대부분의 기업의 매출이 이미 만들어진 제품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동일하다. (적어도 아이폰의 경우도 기존의 핸드폰의 컨셉의 연장선인 거니까) 다만, 우리가 그런 뻔한 답을 반복적으로 적어내는 것이 아닌, 이미 주어진 답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끊임없고 끝없는 노력이 바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부분이 될 것이다.

어디까지가 목표의 끝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적어도 순차적인 목표를 스스로 제시해가면서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생활과 일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면, 적어도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내는 안타까운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어제와 같은 오늘, 그리고 오늘과 같은 내일이 반복된다면, 그러한 루틴한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저 음식과 공기를 소비하면서 의미를 가질 수 없는 하루하루를 단지 소비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적어도 "내일"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오늘" 달려야 한다는 단순한 사실만 명확하게 인지한다면, 그저 TV에 빠져사는 스스로는 반성할 수 있겠지.

쉽게쉽게 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이지만, 적어도 그 안에서 내게 전해주는 메시지의 힘은 가볍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행"이겠지. 마큰 샌번의 말처럼 "보잘것 없는 성과와 놀라운 성과의 차이는 '무엇을 알고 있느냐'와 '아는 것으로 무엇을 하느냐'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오늘 당장 TV를 끄고, 그 동안 놓아둔 자격증 공부와 어학 공부에 다시 한번 매진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나의 iPad에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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