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위대함을 발견하라, 나이키 '당신의 위대함' CF

2012. 10. 9. 22:16프로메테우스/나만의 생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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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자체로 이미 "위대"하니까

뛰어난 운동선수들의 놀라운 모습을 볼 때면, 늘 "대단하다"라고 느껴지는 게 어쩌면 우리들 일반인들의 평범한 모습인지 모른다. 올림픽이 열릴 때, 기록을 뛰어넘어서는 선수들을 보면서,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가 있을까?"라고 그 선수들을 치켜세우게 되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놀고 먹었던 시간동안 그들이 흘린 땀방울을 생각한다면, 그건 "당연한" 모습이 아니라, 그들이 그만큼 노력했던 땀방울의 결과다. 올림픽이 비록 시간이 흐를 수록 스포츠 마케팅과 국가 주도의 엘리트 체육이라는 멍에를 쓰고는 있지만, 그 안에서 흘린 땀방울만큼은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일반인들이 가진 모습을 낮출 이유는 전혀 없다. 운동장에서, 수영장에서, 그리고 야구장에서, 거리 곳곳에서 우리는 "스포츠"라는 것을 나누고 있으며, 그 일상의 모습들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해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 것들"을 뛰어넘는 모습들을 "실제로 만들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 나이키, "당신의 위대함을 발견하라" 편

[ 동영상 출처: 파란쥐님 블로그, "[CF] 나이키 '당신의위대함을발견하라'편 / 60s. 2012" ] (1)
이곳에 성대한 시상식은 없다. 우승 소감도 화려한 조명도 없다.
하지만 이곳엔 위대한 선수들이 있다. 

우리는 위대함이 선택받은 소수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위대함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위대함의 잣대를 낮춘다고 오해하지 마라.
우리 안에 이미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자는 것이다.

위대함은 특별한 장소에만 있는 것도, 특별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도 아니다.
당신이 이루고자 한다면, 위대함은 바로 그 곳에 있다. 


위대함은 바로 그 곳에 있다

나이키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는 바로 그것이다. 우리가 운동 선수들을 보면서 느끼는 그러한 감정의 근원은 사실 우리 안에 이미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우리 역시도 충분히 위대해질 수 있다는 바로 그런 메시지 말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스포츠 용품을 만드는 나이키는 단지 선수들이 사용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내 안의 위대함을 나타낼 수 있게끔, 드러나 보이게끔 해주는 그 무언가"로 구매자들에게 자리매김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쩌면 서울의 중심부인 "광화문~여의도" 코스에서 이뤄지고 있는 "NIKE We Run Seoul 10K"와 같은 것들도 같은 맥락일 지 모른다. 나는 전문적으로 달리는 러너가 아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10km의 거리를 완주해보고 느껴지는 그 감동이라는 것은, 결국 내 안에 잠들어 있던 위대함을 깨우는 과정이 아니겠는가.

광고에서 단지 유명한 사람들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일반인들이 등장하는 광고는 그 광고주가 타겟으로 삼는 사람들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효과가 있다. 그런 "동질화"의 과정이, 그런 나와 "같은 모습"이 어쩌면 더 많은 감동을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번 나이키의 광고는 전혀 실망스럽지 않은 웰 메이드라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 참고 사이트

1. 파란쥐님 블로그, "[CF] 나이키 '당신의위대함을발견하라'편 / 60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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