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남자가 부족한 이유에 대해서 2

2013. 7. 1. 22:47세상보기/조금 더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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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출처는 ① 일간베스트저장소, "결혼적령기 여자들의 흔한 망상(펌)"입니다. 또한, 해당 글의 원본글 출처는 ②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num=2011&id=jsoh0813# 입니다.

※ 최대한 띄어쓰기와 문단 나누기만을 수정했을 뿐 원문 그대로의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해주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게시물 전재를 원치 않으실 경우 알려주시면, 해당 내용을 비공개 처리하겠습니다.)


괜찮은 남자가 부족한 이유에 대해서 2

- 결혼적령기 여자들의 흔한 망상 

어제 마누라랑 드라이브하고 귀가하면서, "와이프 주변의 결혼 적령기의 여자들이 결혼을 못하고 있네 소개해 줄 사람이 없네" 할 때, 저번에 회사에서 개념 왕창 박힌 여자 선배와 했던 이야기를 해주었더랜다.

그 선배 왈.

"자. 요즘의 결혼적령기라 함은 여자도 거의 29~31이지? 그럼 남자의 나이는 연하부터 연상까지 따져서 27~35정도 일거다. 지금부터 통계자료 가지고 정리 한 번만 해보자. 2011년 통계청 기준이다. 우선 여자들이 원하는 "이정도면 사귀어 줄만해. 결혼할만 해" 하는 남자들의 보편적인 모습들이다."

1. 키 180 이상.
2. 최소 연봉 4천 근처.
3. 모아둔 돈 1억 정도.
4. 좀 잘생겨야 함.
5. 술 먹지만 술주정 금지.
6. 담배 피지마.
7. 가정적이고 나한테 잘해야 함.
8. 하자 없어야 함. (대머리 x, 돼지 x, 조루 x, 무정자증 x, 신체 건강해야 함)
9. 차 있어야 함. (단, 리스나 할부 남은놈은 안됨.)



자, 더 쓰고 싶지만 참기로 하고 통계를 내볼까?

우리나라 27세~35세의 총 남자의 숫자는 340만 정도 되는데 그중에 현재 기혼자는 140만명 정도네. 200만명이나 남았지만 이중에 현재 임자 있거나 결혼 예정인 사람을 합쳐서 대충 50만명을 날리자. 그럼 150만명이 남았어.

지금부터 시작이다.

1. 국내 남성 인구 중 키가 180이상인 사람의 확률은 16%이다.

2. 국내 남성 인구 중 청년층에서 고정수입이 있는 사람은 76%이고, 이들 중 연봉이 4천 이상인 사람은 약 9%이다. (0.76*0.09=0.0684, 6.84%)

3. 국내 남성 인구 중 미혼자 중에 모아둔 예금자산이 1억이 넘는 사람은 2%에 불과하다.

4. 잘생겼다는 비율은 객관적 지표가 없으므로 정규분포에 따라 상위 15%를 한정하지만, 이중에 임자가 없는사람이 30%정도 밖에 안남았다고 가정하자. 인기 상품은 잘 팔리니까.

5. 국내 남성인구중 음주인구 비율은 약 82%. 이중에 개판치는 놈이 5명에 1명은 있을테니 18%+ (82%*4/5)하면 대충 75%정도되겠네.

6. 국내 남성 인구 중 젊은 층의 금연률은 꽤 높다. 무려 54%.

7. 국내 남성 인구 중 기혼자 가운데 "가정에 충실하다", "가사분담을 잘한다"의 비율은 약 35%. 이건 남자 쪽에서 설문한 수치고 여자 쪽은 약 20%. 문제는 기혼자가 그나마 잘할 거라는 건데 미혼자는 여기서 더 후려치자. 17%정도로 하자.

8. 상기 하자가 없는 남자는 통계 정보가 없어서 뭐라 할 수 없지만 대충 70%는 건강하다고 하자.

9. 국내 남성 인구 중 젊은 사람이 리스나 할부 없이 자차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미혼자 중에 4%에 불과하다.

모든 경우가 독립시행은 아니니 어느 정도의 보정치로 각 확률별로 보정을 해서 곱해볼까? 화끈하게 보정 서비스 한다치고 20% 보정해보자. 다 곱하고 1.2의 9승을 곱해줄께.

0.16 * 0.0684 * 0.02 *0.045 *0.75 * 0.54 * 0.17 *0.7 * 0.04 = 0.0000000189

0.000000018 *(1.2의 9승)= 0.00000009

1,500,000(명) * 0.00000009 =0.135(명)

그 나이가 지나서 지금 찾고 있는 남자가 저걸 다 만족 시킬 확률은 150만명중에 0.1명이야. 왜 이렇게 없냐고. 이미 인기 상품은 다 팔렸거든. 그 인기 상품 중에서도 저걸 다 만족시키는 사람은 굉장한 명품이라 이미 20대 초반에 여자들이 다 침발라 놨을거야.


그럼 저기 항목 중에 이제 몇개를 내려놔야 돼. 그러면서 본인은 이뻐야 돼. 이쁘고 키도 크고, 몸매도 관리했고, 돈도 쬐금 있어야돼. 근데 이미 그런 애들은 다 팔리고 본인은 어느 정도 이월상품이야. 그럼 몇개를 더 내려놔야 팔려.

그러니까 아직도 결혼 못하고 남자 찾으면서 똥 싸고 있는거야. 정신차려 이 년아.

...이 얘기를 와이프에게 해주었다. 와이프는 나에게 고맙다고 했다.


[출처는 게시글 처음에 기재하였습니다.]




괜찮은 남자는 많았다. 다만 괜찮은 여자가 채어갔을 뿐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대부분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니까. 내가 100 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내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최대가 100, 혹은 그 이하의 사람들을 만나는 게 정상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가진 것보다 훨씬 더 높은 것을 "요구"하고 "원하고" 있으니.. 당연히 만날 수 있을리가 있나?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루어진 "시장경제"라는 것은 결국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의 문제를 해결해온 것이니까 말이다. 그것은 남녀관계에서도 다를 바가 없다. 괜찮은 남자는 결국 괜찮은 여자를 만나고, 그렇게 소개팅 시장에서 사라져 간다. 아니, 애초에 괜찮은 남자는 소개팅 시장에 엔트리 되기도 전에 괜찮은 여자가 채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즉, 결혼적령기에 있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여자들에게 남겨진 경우의 수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적어도, 위의 1번 항목부터 9번 항목까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경우의 수란 말이다. (아, 물론 재벌 2세는 논외로 한다. 그들의 세상은 일반인 여자들이 끼어들 수 없는 4차원의 공간이니까.)


결혼은 꿈이 아니다. 부디 현실의 감각을 찾아라

다만, 여자들의 경우에는 30대를 넘어서면서 급격한 수준의 감가상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즉, 그 동안 여자들이 본인들의 눈높이만 생각하고 있었을 때, 경제력을 확보한 남자들의 눈높이에 부합되는 여자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즉, 30대 초반의 여자가 소개팅 시장에서 갑자기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자들을 접하게 될 때, 30대 초반의 남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훨씬 더 나이가 어린 여자들까지도 소개팅 시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경제력을 갖춘 남자의 눈에는 당연히 동갑의 여자의 가치가 보다 더 현격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여자가 결혼 적령기를 애인 없이 보내고 있다면, 이미 굉장히 늦은 것이다. 어린 아이들보다 더 예뻐야 하고, 더 키도 크고, 몸매도 좋아야 한다. 그런 경우가 된다고 해도, "나이"라는 장벽 앞에서는 동일 소개팅 등급에서 어린 아이들에 견주면 한 등급이 낮게 평가되고 만다. 결혼 적령기의 하루하루를 더 부지런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다. 

그게 안 된다면, 답은 하나 뿐이다. 1번 항목에서 9번 항목 중에서 필수적인 것 몇 가지를 빼놓고는 모두 다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1번 항목에서 9번 항목까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남자는 150만명 중에서도 단 1명이 되지 않는다.

그 중에 몇 가지를 내려놓는다면, 예를 들어서 9번 항목 "자차 운행" 부분만 내려놓을 수만 있다면, 150만명 중에서 0.135명이던 비율이 2.59명으로 약 20배 가까이 그 수치가 높아진다. 항목을 몇 가지만 내려놓으면, 즉 욕심을 줄이면 만날 수 있는 사람의 경우의 수는 늘어난다는 것이다.


결혼은 꿈이 아니다. 결혼은 현실이고, 그 현실을 평생 함께 같이 인식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부디 정신을 차리고, 내 욕심이 아닌 "상대방의 시각"에서 스스로를 바라보며 사랑을 만들어갈 수 있는 스스로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



★ 참고 사이트
 

1. 일간베스트저장소, "결혼적령기 여자들의 흔한 망상(펌)"
2. 루리웹,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num=2011&id=jsoh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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