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연대] 성재기 대표,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습니다

2013. 7. 25. 22:45세상보기/조금 더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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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연대 성재기 대표, 투신을 선언하다!

대한민국에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부와 수십여개의 여성관련기관, 그리고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여성단체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의 남녀평등은 "모든 법, 정책, 제도에서 여성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정의되었고, 그 결과 법과 제도적인 부분에서의 여성차별을 철폐되었다. 진정 남녀가 평등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아직도 사회의 인식은 "남자는 강자, 여자는 약자"라는 인식으로만 점철되어 있다. 이미 사회적인 평등이 이루어졌음에도, 남자를 일방적인 강자로 몰아세움으로써 사회적으로 약자가 될 수 있는 남성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소외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인 약자가 될 수 있는 남성을 보듬자는 남성연대의 주장은 "찌질한 남자들"의 "찌질한 이야기"로만 회자될 뿐이었다.

하지만, 사회적인 책임은 성별에 한정되지 않으며, 남녀가 모두 함께 그 책임을 나누는 것이 가장 타당할 것이다. 국민이 가져야 할 책임감을 오로지 남성들에게만 전가하는 이 사회의 분위기가 정상적일 수가 없다. 그래서, 남녀가 모두 함께 책임을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남성연대의 주장은 지극히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남성연대로서는 남녀평등이 아닌, 여성상위를 주장하는 여성부의 감독을 받을 수는 없는 부분이었을 것이다. 시민단체로서 받을 수 있는 국민 세금의 지원을 받아내지 못한 것은 바로 그 결과일 것이다. 

아니 어찌보면 어이가 없는 것이기도 하다. 시민단체가 시민들의 후원금이 아니라,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자면 말이다. 하지만, "시민단체이기에 시민들의 후원"으로 싸워나가야 하는 것이 오히려 옳은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기업들은 "여성"을 이용해 "남성"의 지갑을 여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잘 아는 상황에서, 남성연대를 후원해줄 기업을 찾는 것는 불가할 것이다. 그렇다고 국가부서에서 정치권의 여성의 표를 일방적으로 몰아가려는 수작에 남성연대를 지원해줄 일도 없으니 말이다.

남성연대의 성재기 대표가 투신을 선언했다. 시민의 힘으로 남녀평등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무산시키지 않기 위하여, 시민들에게 도움을 호소하는 것이다. 남녀가 평등하고 책임과 의무를 나누어가지는 이상적인 대한민국을 우리의 동생들에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이 지금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 아닐까?

잊지 말자. 잊고 있는 순간 대한민국은 차별로 가득한 세상이 된다는 것을 말이다. 의무와 책임은 나누어 가지고, 헌신과 봉사에는 그에 따르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적어도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사회에 일방적으로 펼쳐져 있는 성별에 따른 제도적인 무임승차나 일방적인 헌신의 강요는 없애야 할 테니까. 부디 남성연대의 웅비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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