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실패" - 리먼 브라더스는 왜 파산했는가?

2010. 1. 7. 00:28세상보기/조금 더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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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붕괴와 함께 온 상식의 실패

국내 금융시장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던 미국의 금융위기는, 이제는 너무나 많이 들어서 누구나 알고 있을 "서브 프라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서브 프라임" 상품의 중개자로서, 국내 금융회사에 엄청난 물량을 팔았던, "리먼 브라더스"가 있었다. 그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은 곧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기폭제가 되었다.

[ 이미지 출처: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상식의 실패(양장) ] (A)

미국발 금융위기의 서막이 울릴 때, 그때의 난 이제 막 "대학생"과 "예비 백수"라는 신분에서, "직장인"이라는 신분으로 바뀌고 있을 때였다.

증권회사(現금융투자회사)에서는, 차이나 펀드와 브릭스 펀드에 대한 찬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고, 펀드를 가입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씩 차이나 펀드에 돈을 넣고 있었다.

그리고 나 역시도, 첫 월급부터 차곡차곡 펀드에 넣으며, 연수원에서 "신입사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교육을 받고 있을 때, 그때 일과를 마치고 들어와 TV를 보는 순간.. 폭락한 주가지수에 잠시 말을 잃었었다. 그건 그저 시작이었다.

차이나 펀드의 수익률은 수직강하하기 시작했다. 미국발 부동산 거품으로 야기된 금융위기가, 태평양을 건너 내 펀드의 수익률을 마이너스로 돌려놓게 된 것이다. 그리고 겨우겨우 -20%까지 회복되었을 때, 난 차이나 펀드를 환매했다. 마이너스의 굴레에서 스트레스를 받아가는 나 자신의 모습이 싫었다라고 하면 맞는 이유일까?

그렇게 서브 프라임을 잊어가던 내게, 가을이 시작되던 어느 날, 우리 부서의 파트장님은 "상식의 실패"[각주:1]라는 책을 건네주었다.

[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리먼 브러더스" ] (B) ⓒ 위키백과

"리먼 브라더스"라고 하면, 그저 '"월스트리트"라는 미국 금융의 중심지에 있었던 투자은행 중에 하나잖아. 그게 나랑 뭐?'라고 생각하면서 지냈던 내게 있어서, 이미 망해버린 회사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생길리가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상식의 실패"라는 책은, 파트장님이 내게 책을 주면서 가지셨을 '책을 주면 읽어보겠지'라는 상식을 저버린 채, 눈이 내리는 2010년이 될 때까지 책장을 고이 장식하고만 있었다. (사실 책을 사무실에서 집으로 가지고 온 것도 이미 12월이 시작된 지도 훨씬 뒤였다.)

그리고 무료하게 휴일을 보내던 어느날, 책에 다시 손이 갔다. 책을 만들 때, "제목"을 잘 지어야 한다는 것은 아마 이럴 때 쓰이는 말이리라. 취업에 성공한 이후, "책을 읽자"라는 생각에, 서가용 책꽂이를 사놓고서도, 실은 "전시용"으로만 쓰이던, 이런 저런 책을 꽂아놓은 책꽂이에서 "상식의 실패"를 꺼내든 것이다.

< 어쩌면 내 귀차니즘상, 가장 위에 책이 놓여져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리먼 브라더스 파산을 직접 겪은 前 부사장이 말한다.
"A COLOSSAL FAILURE OF COMMON SENSE -
The Inside Story of the Collapse of LEHMAN BROTHERS"
그 흔해빠진 "내부자 고발"이라도 하겠다는 것일까? 이미 리먼 브라더스가 왜 망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부검의라도 되듯 달려드는 언론에 의해서 갈갈히 해부되지 않았던가? "과다한 차입으로 얻어진 지나친 레버리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서브 프라임 배째라에 낚여버린 대형 투자은행"[각주:2]이라고 말이다.

[ 동영상 출처: freechal QTV "고뉴스TV, 리먼브라더스, 결국 파산" ] (C)

하지만 내가 놓친 것이 있었다. 첫번째는, 내가 아직도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것을 믿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리먼 브라더스를 파산으로 이끈 각종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손"은 있는 것일까?

[ 이미지 출처: 한국경제, 2010년 1월 4일자 A13면 ] (D)

경제학자들과 "우리 한번 싸울래요?"라고 글을 적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 역시 그냥 내가 생각하고 있는 상식의 선에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때 마침, 한국경제신문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없을 수도 있다는 기사가 떴다.
"금융위기 전 모기지 시장의 경우 주택가격은 계속 오르고 이자율은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 아래 형성됐다"며 "이는 소비자들이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꼬집었다. 당시 미국인의 실질소득은 감소하고 있었고 이자율은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만큼 경제주체들이 합리적으로 판단한다면 주택가격과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경제주체들이 이렇게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데 이성적인 경제주체를 전제한 경제이론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 스티글리츠 교수의 주장이다.

주택소유자와 투자자, 금융사 임원들이 현저한 비합리성을 보이고 자신들의 그릇된 주장에 매몰됐기 때문에 "경제학자들도 경제위기 책임을 져야할 사람의 명단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ㅡ 한국경제, 2010년 1월 4일자 A13면 (D)
대학교 때 경영학을 복수전공하면서 들었던 필수과목중에 "경제학원론"이라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가장 강조되는 내용 중에 하나가 "보이지 않는 손"[각주:3]이었다. 그 "보이지 않는 손"은 인간이 이성적이라면 선택하게 되는 선택항을 고르는 것을 전제한다. 하지만 한국경제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인간은 이성적이지가 않았다.
"인간의 행동을 수학적으로 측정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위험은 늘 어딘가에 존재할 것입니다. 그것을 측정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위험과 보상은 컴퓨터의 지적한계를 벗어나 있습니다" 

ㅡ "상식의 실패", 206쪽
실제로 있는 지 없는 지가 확인되지 않는 "보이지 않는 손"을 전제로 경제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면 그것은 과연 옳은 것일까?

"보이지 않는 손"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상식"은 과연 맞는 것일까?


파생상품이 왜 안전했다고 착각했을까?

위키백과에 따르면, 파생상품의 주요목적(E)은 ①헤지기능, ②레버리지기능, ③신금융상품 창조기능이 있다고 한다.

"헤지"라는 것은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게 비이성적인 인간으로 하여금 "투자"라는 말과 결부되었을 때에는, 무서운 상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이 새로운 상품으로서의 "모기지" 상품이었다.
모기지 업체들은 만약 자신들이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 자금을 제공할 수 있다면, 월스트리트의 은행들에게 그 모기지를 팔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들은 1천 건의 모기지를 하나로 묶는 일만 하면 되었다. 즉, 각자 부동산을 구입하는데 30만 달러 정도를 빌린 1천 명의 주택소유자들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는 것이다. ... 그 다음에 모기지 업체는 리먼에 전화를 걸어 1천 건의 모기지를 묶은 패키지가 3억 달러의 채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부동산 권리증에 의해 완벽한 담보가 제공된 것이며, 주택가격의 상승을 타고 모두가 매달 이자를 낼 수 있는 호황의 주택시장에서는 손해가 발생할 위험이 전혀 없었다. 계약금 없이 2퍼센터의 금리에 30만 달러를 모기지로 얻었다면, 주택구입자가 매달 내야 할 돈은 500달러였다. 500달러에 1,000을 곱하면 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그것도 매달. 리먼이 해야 할 일은 3억 달러의 대출건을 사들여 내가 앞서 언급한 정상적인 채권과 똑같이 그 빚을 증권화함으로써 채권을 만들어 내는 일뿐이었다. 그러고 나면 그 채권은 투자자들에게 판매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편안히 앉아 주택소유자들이 매달 내는 막대한 상환금 중 일부를 받을 수 있었다. (중략)

모기지 판매사원들의 본사는 대출이 건전한지 여부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는데, 한달 내에 리먼이나 메릴린치에 그것을 팔 것이기 때문이었다. 리먼 역시 마찬가지였다. 일단 채권을 팔고 나면 더 이상 자기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는데다 한창 잘 나가는 주택시장에서 그 과정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아이슬란드의 카우프싱 은행이나 HSBC, 일본의 미쓰비시같이 전 세계로 채권이 팔려나가기 때문에 신경 쓸 게 별로 없었다.

채권을 마지막으로 소유한 사람, 즉 멀리 떨어진 은행이나 펀드 역시, 처음 주택에 대한 권리증을 쥐고 있어서 느긋했다. 이는 햇살 따가운 캘리포니아의 주택 소유자가 9,600킬로미터 떨어진 빙원에서 북극곰을 추격하는 몇 명의 에스키모가 소유한 집에 앉아 있다는 의미였다. 세상이 정말 미친 거 아니야? 나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렇게 물었어야 했다. (중략)

부채담보부증권은 환상적으로 부채 불이행률이 낮은데다 후끈 달아오른 시장에서 안전해 보였고 높은 신용등급이 매겨져 있었다. 물론 이 증권을 대리석처럼 단단하게 지원한 것은 30만 달러의 주택이었다. 주택 가격은 매년 10퍼센트씩 상승하는 미국의 모든 주택처럼 곧 33만 달러로 올라갈 것이었다. 그렇게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미국 주택시장은 대공황 이후 어떤 해에도 5퍼센트 이상 떨어진 적이 없었다.

ㅡ "상식의 실패", 168~172쪽
결국 미국의 불건전한 대출 관행이, 태평양 건너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한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 누구하나 "책임"이라는 것을 지지 않았다. "리먼 브라더스" 역시도 책임을 진 것이 아니라, 단지 "빌려온 돈"을 갚지 못해서 파산한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파생금융상품이 등장했을 때, 그것은 마치 금융시장이라는 밤하늘에 새롭게 떠오른 "초신성"이라도 된 듯이 떠들어댔었다. 나 역시 그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면서, "수익을 높이는 그 무언가"로만 어림잡아 생각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때는 아직 그것이 얼마나 "단순" "무식"한 상품인지를 몰랐었다.

"나비효과"라는 영화를 무척이나 재밌게 봤으면서, 왜 파생상품의 연쇄구조를 몰랐던 것일까? 단 한명의 배째라가 결국 모두를 죽일 수 있는 그 단순한 사실을 말이다.

"파생상품"이 위험을 헤지한다고 생각한 사람의 "상식"은 과연 맞는 것일까?


그럼에도 역사는 반복될 것이다. 그것이 슬프다.

"상식의 실패" 초반에 재미난 내용이 나온다. 저자의 아버지는 투자에 있어서는 지독한 비관론자였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내게 역사는 반드시 반복된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말했을 때, 그는 희망찬 승리와 성공이 고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던 게 아니었다. 그는 크라코토아 화산 폭발이나 2차 세계대전, 로마제국과 소련의 멸망, 그리고 무엇보다도 1929년의 주식 시장 폭락과 같은 사건들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의 머리속엔 늘 폭락이 자리잡고 있었다. (중략)

그는 금융시장을 의심과 냉소가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강자의 갑옷에 생긴 틈이 자신에게 돈 벌 기회를 주길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었다. 하락세를 내다보는 모든 곰 투자자들처럼 아버지 역시 어떤 기업의 주식이 떨어질 걸 예상하고 주식을 사는 공매도에 직관적으로 관심을 가졌다. (중략) 주변의 모든 주주들이 자기 상처를 보듬으며 자동차와 집을 팔고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망하는 꼴을 지켜보는 가운데, 아버지와 같은 사람들은 그 재앙을 고스란히 즐기면서 돈을 세고 다음에 발생할 재난을 기다리는 것이다. (중략)

아버지는 내게 아무리 상황이 나쁘더라도 또다시 그만큼 나쁘거나 더 나빠지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아버지가 보기에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을 거야"라는 말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말이었다. "아들아, 물론 그런 일은 생길 수 있어. 물론이고말고. 역사는 항상 반복되니까." 이것이 아버지의 신조였고, 내 머릿속에도 오래도록 남아 있다.

ㅡ "상식의 실패", 27~34쪽
우리나라가 IMF 금융위기에 빠져 모두가 허우적거리며 쓰디쓴 상처를 핥고 있을 때, 헤지펀드들은(제길, 여기도 "헤지"라는 말을 쓰는 군...)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헐값에 사들여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

그리고 서브 프라임이 터지기 전, "펀드? 그게 뭔데?"라며 아무 것도 모르고 돈을 쏟아넣었던 사람들이 깜짝놀란 마음을 허겁지겁 채 추스리기도 전에 떨어지는 잔고에 쓰디쓴 소주잔을 기울일 때, 어딘가에서는 돈을 세는 소리가 들렸겠지?


"상식의 실패"의 저자는 "언젠가는 나아질 거야"라는 상식의 실패이자, "오늘보다 내일은 더 나아질 거야"라는 상식의 실패이자,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만을 생각하며, 정작 우리에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어제와 오늘을 잃어버린 우리들의 "실패"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 내용추가 : 2010. 5. 16일자 매일경제 기사에 "풀드 리먼브러더스 前 회장 월스트리트 복귀" (F)라는 기사가 떴다. "상식의 실패"에서 바보 CEO였던 그가, 과연 또 무슨 일을 저지를 지 내심 기대가 크다.

※ 내용추가 : 지난 2008년 9월 14일 리먼브라더스는 파산했다. 그리고 2년.. 금융 위기 속에서 무언가 시작을 회복하기 위해서 각국이 노력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 과연 세계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 이미지 출처: 뉴시스, "리먼 파산 후 2년... 여전한 '트라우마'" ] (G)






★ 참고 사이트

A.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상식의 실패(양장)
B. 위키백과, "리먼 브러더스"
E. 위키백과, "파생상품"
※ 네이버 책, "상식의 실패"
※ simula님 블로그, Life, "상식의 실패"



★ 각주읽기

  1. "상식의 실패", 로렌스 G. 맥도날드 / 패트릭 로빈슨 지음, 이현주 옮김, 컬처앤스토리, 2009, 511쪽 [본문으로]
  2.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서는, "참고 사이트" 목록에 적어놓은 위키백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보게 되면,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본문으로]
  3. 참고 사이트의 Daum 백과사전 "보이지 않는 손" 항목을 참고하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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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ceo2002.tistory.com BlogIcon 불탄2010.01.08 12:28 신고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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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0.01.08 17:11 신고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게 잘 만들어진 책이더라고요. 페이지수는 많지만 몰입이 되는 구조라서, 금방 읽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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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aLt2010.01.08 21:21

    진실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이 이럴 때 절실히 필요함을 새삼 느낀다.
    비합리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행태, 그로 인해 발생하는 상식을 벗어난 결과..
    상식의 실패로 어디선가 웃음 짓고 있는 사람들. 정말 무서운데 바보처럼 이용만 당하는 것인가...
    하긴 요즘 우리나라의 정X판을 보아도 상식을 벗어난 결과가 속출하고 있으니 ㅎㅎ.
    다음에 나도 이 책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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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0.01.09 15:48 신고

      책이라는 TEXT가 주는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지. 같은 책에서도 백만가지의 감상이 나오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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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romantictokyo.tistory.com BlogIcon 낭만도쿄2010.01.10 00:20 신고

    재밌는 글을 쓰셨네요. 벌써 다읽었어요;; 저 책 한번 읽어보고 싶은건 왜일까요?

    리먼 브라더스 파산은 확실히 파장이 컸었죠.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마도 전세계가 마찬가지였을겁니다.

    어느정도 분위기가 가라앉은 이후로 관심이 없었는데 다시 보니깐 또 느끼네요.

    책 재밌을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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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0.01.10 01:45 신고

      생각보다 재밌는 책이었어요. 가장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모여있을 거라고 생각한 월스트리트에서도 이런 일이 생겨나다니.. 어쩌면 월스트리트 사람들이 제일 똑똑할 거라는 제 상식의 실패인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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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다2010.02.05 02:10

    고등학생인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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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0.02.05 20:38 신고

      상식이라는 것은, 여러 사람이 알고 있다는 것일 뿐, 그것이 늘 옳은 건 아닐테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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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학도2010.02.06 13:28

    현재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위기와 관련하여 리먼 브라더스라는 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글을 통하여 좋은 배움 가져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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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0.02.06 16:21 신고

      네, 저는 경영학을 복수전공할 때에는 이런 것에 오히려 더 관심을 못 가지고 살았는데, 대단하시네요..^^

      많이 공부하시고 많이 준비하셔서, 꼭 하고자 하시는 바를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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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동청년2010.08.30 01:53

    울산에 한 촌구석에 자리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지금 케인스에 대한 경제리포트를 작성하면서 이 글을 읽게 되었는데요
    글을 읽다가 궁금한점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만약에 대한민국이 서브프라임 사태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려면
    공공지출을 늘려야하는건가요?

    가능하시다면 메일로 답변해주시면 감사합니다.

    KDH.RonaldoRk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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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2010.11.05 19:41

    잘 읽었습니다. 근데 혹시,
    리먼 브라더스회사의 파산과 세계와인가격의 폭락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아시나요?
    제 생각엔 파생상품인 와인펀드라 생각이 들지만, 정확하지 않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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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overtrainbow.tistory.com BlogIcon Overtrainbow2011.11.05 16:13 신고

    댓글주셔서 들러봤습니다. 포스트를 읽고나니 상식의 실패라는 책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융자본의 무리한 확장으로 인한 큰 손실을 보면 그 부담을 서민들에게 전가시키고 마지막에는 국가가 나서 세금으로 손실을 덜어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링크 추가하고 자주 들러야 할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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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1.11.05 19:10 신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식의 실패는.. 정말 우리의 상식의 실패를 제대로 지적한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렇게 공적자금이 투입되어서 살려놓은 금융기관들이 과연 현재 제역할을 하는 걸까요? 차라리 그때 부실의 싹을 완전히 잘라내는 것이 미래를 위한 나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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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greenloan.tistory.com BlogIcon Greenloan2011.11.24 01:21 신고

    댓글 달아주셔서 방문했는데. 좋은 글들이 많으시네요..
    글 읽다 취침 시간을 넘겨버렸네요. 내일 다시 방문해서 마져 읽어야겠어요^^

    글 내용중에 "그럼에도 역사는 반복될 것이다. 그것이 슬프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틀에서 벗어나는게 쉬운게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끔 하는 구절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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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2011.11.26 22:53 신고

      게임의 룰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진 룰을 따라야만 하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그 룰에 익숙해질 때, 그들이 룰을 바꾸는 현실이 계속되는 부분이라.. 슬플 수밖에 없죠.